다 된 밥상에 수저 놓는 ‘박근혜’

등록 2012.07.03.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은‘몰랐다’고 화내고, 청와대와 부처간에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진짜 화를 낼 사람은 국민이고 우리 민주당이다. ‘다 된 밥상에 수저 하나 놓는다’고 박근혜 前비대위원장은 아무 소리 하지 않다가, 이제 다시 국회에서 논의하고 연기가 되니까 ‘절차와 과정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저는 박근혜 前비대위원장이 과정에서 아무 소리 하지 않고 있다가 다 된 밥상에 수저를 놓는 이 과정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지적한다.특히 정부는 ‘국방부 정책실장과 외교부 국장이 이용섭 정책위의장을 방문해서 국무회의에서 통과할 것을 보고했다 ’고 밝혔다. 그렇지만 정책위의장이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하자 발표 뒤 1시간 만에 취소했다. 청와대와 부처간에 싸우면 됐지 왜 야당을 걸고 들어가려 하다가 사실이 밝혀지자 취소를 하는지, 정부 내에서 차관도 모르게, 장관들도 모르게 즉석에서 안건상정을 하고 통과 후에도 발표도 하지 않은 사실을 과연 야당 정책위의장에게 보고를 했을까, 참으로 한심할 뿐이다. ”고 비난했다.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 scoopjyh@donga.com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은‘몰랐다’고 화내고, 청와대와 부처간에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진짜 화를 낼 사람은 국민이고 우리 민주당이다. ‘다 된 밥상에 수저 하나 놓는다’고 박근혜 前비대위원장은 아무 소리 하지 않다가, 이제 다시 국회에서 논의하고 연기가 되니까 ‘절차와 과정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저는 박근혜 前비대위원장이 과정에서 아무 소리 하지 않고 있다가 다 된 밥상에 수저를 놓는 이 과정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지적한다.특히 정부는 ‘국방부 정책실장과 외교부 국장이 이용섭 정책위의장을 방문해서 국무회의에서 통과할 것을 보고했다 ’고 밝혔다. 그렇지만 정책위의장이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하자 발표 뒤 1시간 만에 취소했다. 청와대와 부처간에 싸우면 됐지 왜 야당을 걸고 들어가려 하다가 사실이 밝혀지자 취소를 하는지, 정부 내에서 차관도 모르게, 장관들도 모르게 즉석에서 안건상정을 하고 통과 후에도 발표도 하지 않은 사실을 과연 야당 정책위의장에게 보고를 했을까, 참으로 한심할 뿐이다. ”고 비난했다.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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