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경지’ 양학선, 금빛 비행 다시보기

등록 2012.08.07.

“대한민국의 양! 학! 선!”

이 무대에 서기 위해 수천 번을 넘어지고 일어났다. 결코 닿을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올림픽 무대가 바로 눈앞이다. 떨리는 두 손을 꼭 잡고 눈을 감는다. “엄마 아빠, 힘을 주세요.” 우레와 같은 관중의 함성을 뒤로하고 힘차게 뜀틀을 향해 뛰어나간다. 스무 살 약관의 양학선(한국체대)의 금빛 비행은 그렇게 시작됐다.

양학선이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쾌거를 이뤄냈다. 양학선은 6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노스그리니치 경기장에서 열린 체조 뜀틀 결선에서 1, 2차 평균 16.533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위 데니스 아블랴진(20·러시아)과의 격차는 무려 0.134점. 이로써 양학선은 아시아경기(2010년 광저우), 세계선수권(2011년 도쿄)에 이어 올림픽까지 제패하며 뜀틀 천하통일을 이뤘다.

동아닷컴
영상제공=SBS


“대한민국의 양! 학! 선!”

이 무대에 서기 위해 수천 번을 넘어지고 일어났다. 결코 닿을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올림픽 무대가 바로 눈앞이다. 떨리는 두 손을 꼭 잡고 눈을 감는다. “엄마 아빠, 힘을 주세요.” 우레와 같은 관중의 함성을 뒤로하고 힘차게 뜀틀을 향해 뛰어나간다. 스무 살 약관의 양학선(한국체대)의 금빛 비행은 그렇게 시작됐다.

양학선이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쾌거를 이뤄냈다. 양학선은 6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노스그리니치 경기장에서 열린 체조 뜀틀 결선에서 1, 2차 평균 16.533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위 데니스 아블랴진(20·러시아)과의 격차는 무려 0.134점. 이로써 양학선은 아시아경기(2010년 광저우), 세계선수권(2011년 도쿄)에 이어 올림픽까지 제패하며 뜀틀 천하통일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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