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규 UFC 진출, ‘7년 유망주’ 꼬리표 뗐다

등록 2012.08.20.




PXC 웰터급 챔피언 임현규(27, KTT)가 최고의 종합격투기 무대 UFC에 진출한다. 김동현, 정찬성, 양동이, 강경호에 이어 한국인 5호다. 계약은 총 4경기이며 데뷔일자와 대전상대는 미정이다.

예전부터 임현규는 UFC 관계자들이 가장 눈여겨보는 한국인 파이터 중 하나였다. 187cm의 큰 키에 리치는 2m에 달한다. 평소 체중은 90kg에 육박하지만 웰터급 한계체중 (-77kg)까지 무리없이 감량이 가능해 ‘사기급 신체 스펙’이라 불린다. 임현규와 스파링을 해본 UFC파이터들이 모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을 정도로 정상급 기량도 갖춰져있다. 한동안은 큰 경기에 약하다는 지적에 시달렸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지금은 단점을 극복한 상태다. 임현규의 담금질을 지켜보던 UFC는 지난 달 말 그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PXC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하자 선뜻 계약서를 내밀었다.

현재 임현규와 코리안탑팀은 사기가 충천해있다. 임현규의 기량이면 UFC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게 코리안탑팀의 분석이다. 하동진 코리안탑팀 감독은 “긴 리치에서 나오는 위협적인 스탠딩 타격이 가장 큰 무기”라면서도 “레슬링과 주짓수로도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진정한 웰라운드 파이터”라고 자랑했다.

임현규는 “계약서에 사인한 것이 아직 꿈만 같다”고 소감을 말하고 “7년간 함께 훈련한 코리안탑팀 선생님들과 선수들 그리고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덧붙였다. 또 “진정한 코리안탑팀스타일이 뭔지 옥타곤에서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백완종 동아닷컴 기자 100pd@donga.com

인터뷰 영상제공=몬스터짐(www.monsterzym.com)





PXC 웰터급 챔피언 임현규(27, KTT)가 최고의 종합격투기 무대 UFC에 진출한다. 김동현, 정찬성, 양동이, 강경호에 이어 한국인 5호다. 계약은 총 4경기이며 데뷔일자와 대전상대는 미정이다.

예전부터 임현규는 UFC 관계자들이 가장 눈여겨보는 한국인 파이터 중 하나였다. 187cm의 큰 키에 리치는 2m에 달한다. 평소 체중은 90kg에 육박하지만 웰터급 한계체중 (-77kg)까지 무리없이 감량이 가능해 ‘사기급 신체 스펙’이라 불린다. 임현규와 스파링을 해본 UFC파이터들이 모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을 정도로 정상급 기량도 갖춰져있다. 한동안은 큰 경기에 약하다는 지적에 시달렸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지금은 단점을 극복한 상태다. 임현규의 담금질을 지켜보던 UFC는 지난 달 말 그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PXC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하자 선뜻 계약서를 내밀었다.

현재 임현규와 코리안탑팀은 사기가 충천해있다. 임현규의 기량이면 UFC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게 코리안탑팀의 분석이다. 하동진 코리안탑팀 감독은 “긴 리치에서 나오는 위협적인 스탠딩 타격이 가장 큰 무기”라면서도 “레슬링과 주짓수로도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진정한 웰라운드 파이터”라고 자랑했다.

임현규는 “계약서에 사인한 것이 아직 꿈만 같다”고 소감을 말하고 “7년간 함께 훈련한 코리안탑팀 선생님들과 선수들 그리고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덧붙였다. 또 “진정한 코리안탑팀스타일이 뭔지 옥타곤에서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백완종 동아닷컴 기자 100pd@donga.com

인터뷰 영상제공=몬스터짐(www.monsterzy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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