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후보 김승규 유력…정홍원-진영도 거론

등록 2013.02.08.
8일 朴정부 1차 인선 발표

김진태-채동욱-소병철 3인…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추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윤창중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8일 오전 10시 주요 인선에 관한 1차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2차 발표는 설 연휴 이후 인선과 검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하겠다. 1차 발표 부분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숙고가 끝났다”고 말했다.

발표 대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일단 대통령비서실장과 대통령수석비서관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비서실장으로는 권영세 전 의원과 유정복 의원 등이 거론된다.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과 최외출 영남대 교수 등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정무수석비서관에는 이정현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이, 민정수석비서관에는 조대환 변호사가, 홍보수석비서관에는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이 거론된다.

국무총리 후보자는 8일 발표될 수도 있지만 설 연휴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당선인은 이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북핵 3자 회동을 한 자리에서 “철저한 검증에 집중하고 있어 다소 인선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 후보로는 전남 광양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김승규 전 원장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가운데 지난해 4·11총선 때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장을 지낸 정홍원 전 법무연수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인 진영 새누리당 의원 등이 거론된다.

한편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성진 전 법무부 장관)는 이날 김진태 대검찰청 차장(61)과 채동욱 서울고검장(54·이상 사법연수원 14기), 소병철 대구고검장(55·15기)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재명·이남희 기자 egija@donga.com

8일 朴정부 1차 인선 발표

김진태-채동욱-소병철 3인…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추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윤창중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8일 오전 10시 주요 인선에 관한 1차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2차 발표는 설 연휴 이후 인선과 검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하겠다. 1차 발표 부분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숙고가 끝났다”고 말했다.

발표 대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일단 대통령비서실장과 대통령수석비서관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비서실장으로는 권영세 전 의원과 유정복 의원 등이 거론된다.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과 최외출 영남대 교수 등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정무수석비서관에는 이정현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이, 민정수석비서관에는 조대환 변호사가, 홍보수석비서관에는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이 거론된다.

국무총리 후보자는 8일 발표될 수도 있지만 설 연휴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당선인은 이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북핵 3자 회동을 한 자리에서 “철저한 검증에 집중하고 있어 다소 인선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 후보로는 전남 광양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김승규 전 원장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가운데 지난해 4·11총선 때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장을 지낸 정홍원 전 법무연수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인 진영 새누리당 의원 등이 거론된다.

한편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성진 전 법무부 장관)는 이날 김진태 대검찰청 차장(61)과 채동욱 서울고검장(54·이상 사법연수원 14기), 소병철 대구고검장(55·15기)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재명·이남희 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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