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대생 살해 용의자 검거…부실수사 논란

등록 2013.06.01.


[앵커멘트]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채널A 토요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여) 첫 소식입니다.

대구 여대생을 납치한 뒤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이

택시기사를 붙잡았는데

알고 보니 엉뚱한 사람이었습니다.

(남) 경찰은 또다른 20대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윤수 기자. (네, 사회붑니다.)

이 20대 용의자가 범행을 시인했다고요?



[리포트]

네.

지난달 26일,

경북 경주시 화천리의 한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22살 여대생 남모씨를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용의자는 당초 알려졌던

택시 기사가 아닌 20대 남성으로 밝혀졌는데요.

전날 새벽,

대구 삼덕동의 한 클럽에서

남씨를 만난 용의자는

클럽에서 나와 택시를 타는 남씨를

뒤따라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남씨가 타고 있던 택시를 세워

자신의 주거지 근처인 대구 산격동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남씨가 실종된 지 20여 분 뒤

대구 산격동의 여관에 들어갔다가

빈방이 없어 나오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남씨를 자신이 사는 원룸으로 끌고가 성폭행 뒤 살해했다고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어제 저녁,

사건당일 남씨가 탔던

법인택시 기사를 유력한 용의자라고

체포해 부실수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정황만으로 택시기사를 붙잡았다

DNA 정밀 감식과 택시 운행기록계를 분석한 결과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한 겁니다.

경찰의 부실수사로 인해 제2의 피해자까지

양산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채널A 뉴스, 김윤수입니다.



[앵커멘트]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채널A 토요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여) 첫 소식입니다.

대구 여대생을 납치한 뒤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이

택시기사를 붙잡았는데

알고 보니 엉뚱한 사람이었습니다.

(남) 경찰은 또다른 20대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윤수 기자. (네, 사회붑니다.)

이 20대 용의자가 범행을 시인했다고요?



[리포트]

네.

지난달 26일,

경북 경주시 화천리의 한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22살 여대생 남모씨를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용의자는 당초 알려졌던

택시 기사가 아닌 20대 남성으로 밝혀졌는데요.

전날 새벽,

대구 삼덕동의 한 클럽에서

남씨를 만난 용의자는

클럽에서 나와 택시를 타는 남씨를

뒤따라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남씨가 타고 있던 택시를 세워

자신의 주거지 근처인 대구 산격동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남씨가 실종된 지 20여 분 뒤

대구 산격동의 여관에 들어갔다가

빈방이 없어 나오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남씨를 자신이 사는 원룸으로 끌고가 성폭행 뒤 살해했다고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어제 저녁,

사건당일 남씨가 탔던

법인택시 기사를 유력한 용의자라고

체포해 부실수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정황만으로 택시기사를 붙잡았다

DNA 정밀 감식과 택시 운행기록계를 분석한 결과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한 겁니다.

경찰의 부실수사로 인해 제2의 피해자까지

양산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채널A 뉴스, 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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