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배수지 작업 실종자, 40시간 만에 입구서 숨진채 발견

등록 2013.07.17.


노량진 배수지 수몰 사고에서 실종된 인부가 40시간 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상수도관 부설작업 현장에 한강물이 갑자기 유입 되면서 실종된 근로자 6명 가운데 1명이 17일 처음 발견됐다.

발견된 시신은 중국 국적 근로자 박명춘(48) 씨로 밝혀졌다.
박 씨의 시신은 수직 맨홀을 타고 내려가 터널로 꺾이는 상수도관 입구 부근에서 발견됐다. 박 씨의 시신은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수몰 현장에 가득 차 있던 물은 밤샘 작업으로 4m 안팎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사고 현장에 진흙과 장애물이 엉켜있어 여전히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다시 배수 작업에 돌입해 시야를 확보하는데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15일 급격히 불어난 한강 수위로 인해 노량진 배수지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7명이 수몰됐다. 이중 1명은 즉시 구조돼 병원으로 옮기던 중 사망했으며 17일 추가로 발견된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5명의 실종자는 여전히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영상뉴스팀사진=채널A 보도 화면 캡처



노량진 배수지 수몰 사고에서 실종된 인부가 40시간 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상수도관 부설작업 현장에 한강물이 갑자기 유입 되면서 실종된 근로자 6명 가운데 1명이 17일 처음 발견됐다.

발견된 시신은 중국 국적 근로자 박명춘(48) 씨로 밝혀졌다.
박 씨의 시신은 수직 맨홀을 타고 내려가 터널로 꺾이는 상수도관 입구 부근에서 발견됐다. 박 씨의 시신은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수몰 현장에 가득 차 있던 물은 밤샘 작업으로 4m 안팎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사고 현장에 진흙과 장애물이 엉켜있어 여전히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다시 배수 작업에 돌입해 시야를 확보하는데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15일 급격히 불어난 한강 수위로 인해 노량진 배수지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7명이 수몰됐다. 이중 1명은 즉시 구조돼 병원으로 옮기던 중 사망했으며 17일 추가로 발견된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5명의 실종자는 여전히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영상뉴스팀사진=채널A 보도 화면 캡처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