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의 생존 전략, “우성 DNA…강한 놈만 살아남는다”

등록 2014.02.21.
- [미러리스] 소니 알파 'A7’ : 풀프레임 센서의 압도적 화질과 원터치 공유 기능을 한 손에!

- [DSLR] 캐논 EOS 650D : 스마트기기의 멀티 터치로 더욱 직관적인 카메라 조작 가능

- [콤팩트] 니콘 쿨픽스 ‘S6600’ : DSLR의 멀티앵글 액정 모니터와 스마트기기의 동작인식 기능으로 조작성 강화

- [콤팩트] 소니 ‘QX100’ : 스마트폰과 호환하여 사용하는 신개념 렌즈 스타일 카메라



카메라 업계의 생존을 위한 노력이 치열하다. 몇 년 전부터 스마트폰 등 카메라 대체 IT기기의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카메라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제외하면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이에 카메라 제조업체들은 다른 IT 기기들이 따라 올 수 없는 카메라 본연의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른 IT기기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전략으로 생존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종(異種) 카메라, 스마트폰 등 다른 IT기기의 ‘우성 DNA’를 장착해 한 차원 더 발전한 카메라들을 통해 그들의 생존 방식을 살펴보자.



 [미러리스] 소니 알파 ‘A7’: 35mm 풀프레임 센서의 압도적 화질과 원터치 공유 기능을 한 손에!

미러리스 카메라는 콤팩트 카메라의 휴대성과 DSLR 카메라의 화질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모두 만족시키며 국내 카메라 시장에서 유일하게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실제로 미러리스 카메라는 올해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51% 점유율로, DSLR 카메라 시장(49%)을 역전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제조사들은 기존 DSLR에 적용하던 고급 기능을 미러리스 카메라에 적용시키며 카메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알파 A7(이하 A7)은 기존 DSLR에만 적용할 수 있었던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세계 최초로 미러리스 카메라에 적용하여 성능, 휴대성, 인터페이스 등 모든 면에서 기존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압도하는 기술력을 자랑한다. 더욱 강력해진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는 빛이 분산되는 회절현상을 최소화하고 최대 감도 범위 ISO 25600 에서도 완벽에 가까운 저노이즈 이미지를 보장한다.

A7은 와이파이(Wi-Fi)와 원터치 공유(NFC) 기능이 탑재되어 이미지 및 영상 활용에도 매우 편리하다. 특히 NFC(Near Field Communications, 근거리무선통신)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와 한 번의 터치만으로 무선 연결이 가능해 고품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별도의 망 접속 없이도 간단하고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원터치 리모트 기능이 내장되어 NFC로 연결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면 원격 컨트롤이 가능해 별도의 장비 없이도 손쉽게 단체 사진 등의 원거리 촬영이 가능하다.

A7은 416g이라는 가벼운 바디 안에 최고의 해상도와 콘트라스트, 정교함을 자랑하는 XGA OLED 트루 파인더와 견고한 메탈 프레임 등 고급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인터페이스를 완벽하게 갖추었다.



 [DSLR] 캐논 EOS 650D : 스마트기기의 멀티 터치로 더욱 직관적인 카메라 조작 가능

스마트기기 특유의 터치감은 카메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며 많은 카메라에 전이되고 있다.

캐논 EOS 650D는 정전식 터치스크린 장착해 LCD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멀티 터치’를 지원해 스마트폰처럼 LCD에서 손가락 두 개를 이용해 화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촬영과 직관적인 조작을 지원한다.



 [콤팩트] 니콘 쿨픽스 ‘S6600’ : DSLR의 멀티 앵글 액정 모니터, 스마트기기의 동작인식 기능으로 조작성 강화

다양한 각도의 앵글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회전 방식의 액정 화면은 편리하지만 작은 크기를 강점으로 하는 콤팩트 카메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기능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도 이제 콤팩트 카메라에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니콘 쿨픽스 S6600은 2.7인치 멀티 앵글 액정 모니터를 장착해 셀프 촬영이나 로우 앵글과 하이 앵글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동작 인식 기능을 통해 손짓으로 카메라를 원격 제어 할 수 있는 ‘제스처 컨트롤’ 기능도 탑재해 카메라에서 떨어진 상태에서도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줌 조작 등이 가능하다.



 [콤팩트] 소니 ‘QX100’ : 스마트폰과 호환하여 사용하는 신개념 렌즈스타일 카메라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등 각종 온라인 활동의 증가로 카메라에 담은 사진을 통신 기능을 활용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쉽게 공유하려는 사용자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카메라 제조업체들은 스마트폰이 가진 통신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찍고 간직하는’ 카메라에서 ‘찍고 공유하는’ 카메라로 그 능력을 진화시켰다.

소니 QX100은 NFC(근거리무선통신)와 와이파이(Wi-Fi)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고품질로 다양한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는 카메라다. 스마트폰에 ‘플레이메모리즈’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한 뒤 QX100을 연동하면 피사체 확인, 조리개 값, 노출보정, 화이트 밸런스 등 스마트폰 화면에서 세부 촬영 환경을 조정할 수 있고, 촬영한 고품질의 사진과 영상을 스마트폰을 통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원격 촬영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물리적으로 연결하지 않더라도 단체 사진과 셀프 촬영, 풍경 사진 등 다양한 앵글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클립형 액세서리 어댑터를 활용해 대부분의 스마트폰(너비 54~75mm, 두께 13mm 이하)에 장착이 가능하며, 카메라 본체에 줌과 셔터 버튼이 있어 스마트폰에 부착하지 않아도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도 줌 기능 제어 및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

- [미러리스] 소니 알파 'A7’ : 풀프레임 센서의 압도적 화질과 원터치 공유 기능을 한 손에!

- [DSLR] 캐논 EOS 650D : 스마트기기의 멀티 터치로 더욱 직관적인 카메라 조작 가능

- [콤팩트] 니콘 쿨픽스 ‘S6600’ : DSLR의 멀티앵글 액정 모니터와 스마트기기의 동작인식 기능으로 조작성 강화

- [콤팩트] 소니 ‘QX100’ : 스마트폰과 호환하여 사용하는 신개념 렌즈 스타일 카메라



카메라 업계의 생존을 위한 노력이 치열하다. 몇 년 전부터 스마트폰 등 카메라 대체 IT기기의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카메라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제외하면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이에 카메라 제조업체들은 다른 IT 기기들이 따라 올 수 없는 카메라 본연의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른 IT기기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전략으로 생존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종(異種) 카메라, 스마트폰 등 다른 IT기기의 ‘우성 DNA’를 장착해 한 차원 더 발전한 카메라들을 통해 그들의 생존 방식을 살펴보자.



 [미러리스] 소니 알파 ‘A7’: 35mm 풀프레임 센서의 압도적 화질과 원터치 공유 기능을 한 손에!

미러리스 카메라는 콤팩트 카메라의 휴대성과 DSLR 카메라의 화질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모두 만족시키며 국내 카메라 시장에서 유일하게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실제로 미러리스 카메라는 올해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51% 점유율로, DSLR 카메라 시장(49%)을 역전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제조사들은 기존 DSLR에 적용하던 고급 기능을 미러리스 카메라에 적용시키며 카메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알파 A7(이하 A7)은 기존 DSLR에만 적용할 수 있었던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세계 최초로 미러리스 카메라에 적용하여 성능, 휴대성, 인터페이스 등 모든 면에서 기존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압도하는 기술력을 자랑한다. 더욱 강력해진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는 빛이 분산되는 회절현상을 최소화하고 최대 감도 범위 ISO 25600 에서도 완벽에 가까운 저노이즈 이미지를 보장한다.

A7은 와이파이(Wi-Fi)와 원터치 공유(NFC) 기능이 탑재되어 이미지 및 영상 활용에도 매우 편리하다. 특히 NFC(Near Field Communications, 근거리무선통신)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와 한 번의 터치만으로 무선 연결이 가능해 고품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별도의 망 접속 없이도 간단하고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원터치 리모트 기능이 내장되어 NFC로 연결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면 원격 컨트롤이 가능해 별도의 장비 없이도 손쉽게 단체 사진 등의 원거리 촬영이 가능하다.

A7은 416g이라는 가벼운 바디 안에 최고의 해상도와 콘트라스트, 정교함을 자랑하는 XGA OLED 트루 파인더와 견고한 메탈 프레임 등 고급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인터페이스를 완벽하게 갖추었다.



 [DSLR] 캐논 EOS 650D : 스마트기기의 멀티 터치로 더욱 직관적인 카메라 조작 가능

스마트기기 특유의 터치감은 카메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며 많은 카메라에 전이되고 있다.

캐논 EOS 650D는 정전식 터치스크린 장착해 LCD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멀티 터치’를 지원해 스마트폰처럼 LCD에서 손가락 두 개를 이용해 화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촬영과 직관적인 조작을 지원한다.



 [콤팩트] 니콘 쿨픽스 ‘S6600’ : DSLR의 멀티 앵글 액정 모니터, 스마트기기의 동작인식 기능으로 조작성 강화

다양한 각도의 앵글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회전 방식의 액정 화면은 편리하지만 작은 크기를 강점으로 하는 콤팩트 카메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기능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도 이제 콤팩트 카메라에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니콘 쿨픽스 S6600은 2.7인치 멀티 앵글 액정 모니터를 장착해 셀프 촬영이나 로우 앵글과 하이 앵글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동작 인식 기능을 통해 손짓으로 카메라를 원격 제어 할 수 있는 ‘제스처 컨트롤’ 기능도 탑재해 카메라에서 떨어진 상태에서도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줌 조작 등이 가능하다.



 [콤팩트] 소니 ‘QX100’ : 스마트폰과 호환하여 사용하는 신개념 렌즈스타일 카메라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등 각종 온라인 활동의 증가로 카메라에 담은 사진을 통신 기능을 활용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쉽게 공유하려는 사용자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카메라 제조업체들은 스마트폰이 가진 통신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찍고 간직하는’ 카메라에서 ‘찍고 공유하는’ 카메라로 그 능력을 진화시켰다.

소니 QX100은 NFC(근거리무선통신)와 와이파이(Wi-Fi)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고품질로 다양한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는 카메라다. 스마트폰에 ‘플레이메모리즈’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한 뒤 QX100을 연동하면 피사체 확인, 조리개 값, 노출보정, 화이트 밸런스 등 스마트폰 화면에서 세부 촬영 환경을 조정할 수 있고, 촬영한 고품질의 사진과 영상을 스마트폰을 통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원격 촬영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물리적으로 연결하지 않더라도 단체 사진과 셀프 촬영, 풍경 사진 등 다양한 앵글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클립형 액세서리 어댑터를 활용해 대부분의 스마트폰(너비 54~75mm, 두께 13mm 이하)에 장착이 가능하며, 카메라 본체에 줌과 셔터 버튼이 있어 스마트폰에 부착하지 않아도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도 줌 기능 제어 및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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