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점심값 6488원, 자주 먹는 메뉴 1위는 ‘김치찌개’

직장인 점심값 6488원.

직장인 평균 점심값이 6488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남녀 직장인 962명을 대상으로 한 점심식사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직장인 평균 점심값은 2009년 5193원이던 것과 비교해 24.9% 증가한 6488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0년 5372원, 2011년 5551원, 2012년 6007원, 2013년 6219원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응답자의 63.9%는 ‘점심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답했으며 30.9%는 ‘조금 올랐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차이가 없다’고 한 직장인은 5.2%에 그쳤다.

직장인이 점심 메뉴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은 가격(84.4%)과 맛(79.1%) 순이었으며 기분(36.9%), 음식 나오는 속도(26.0%), 양(15.5%), 전날 먹은 메뉴(8.9%), 서비스(8.7%)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자주 먹는 점심메뉴는 김치찌개(35.9%)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어 백반(33.6%), 돈가스(29.1%), 김밥(19.8%), 볶음밥(19.4%), 불고기뚝배기(17.4%), 된장찌개(16.7%), 비빔밥(15.7%), 순두부(15.0%), 짬뽕(14.4%) 등을 점심 메뉴로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점심값 6488원 소식에 누리꾼들은 “직장인 점심값 6488원, 서울은 너무 비싸다 정말”, “직장인 점심값 6488원, 김치찌개 1인분 가격이네 딱”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동아일보DB(직장인 점심값 6488원)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