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6.25전쟁때 전사한 미군 장병을 추모하는 오바마 美 대통령

등록 2014.04.25.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간의 한·미 정상회담이 시작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15분부터 정상회담을 열어 지난해로 60주년을 맞은 한·미 동맹의 향후 발전방향과 함께 북한 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정세 등에 관해 논의 중이다.

특히 이날 정상회담은 제4차 핵실험 예고 등 북한의 핵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열리는 것인 만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양국 간의 공조 대응 방안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올 1월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제시한 '통일대박'론(論)과 3월 독일 방문 때 내놓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드레스덴 구상)' 등의 자신의 한반도 통일 비전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이날 정상회담에서 올해로 발효 3년째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원활한 이행 등 경제·사회 분야를 중심으로 한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이날 회담은 약 1시간 동안으로 예정돼 있으며, 두 정상은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그 결과를 발표한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 16일 전라남도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위로와 애도의 뜻을 거듭 밝힐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 및 공동 회견 뒤엔 만찬을 함께하며 한·미 양국 관계와 분야별 상호 협력 등에 관한 대화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2박3일 간의 일본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날 낮 전용기(에어포스원)편으로 경기도 평택 소재 오산 미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했으며,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들러 6·25전쟁 당시 전사한 장병들에 대한 기념비에 헌화하고 경복궁을 관람했다.

(서울=뉴스1)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간의 한·미 정상회담이 시작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15분부터 정상회담을 열어 지난해로 60주년을 맞은 한·미 동맹의 향후 발전방향과 함께 북한 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정세 등에 관해 논의 중이다.

특히 이날 정상회담은 제4차 핵실험 예고 등 북한의 핵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열리는 것인 만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양국 간의 공조 대응 방안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올 1월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제시한 '통일대박'론(論)과 3월 독일 방문 때 내놓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드레스덴 구상)' 등의 자신의 한반도 통일 비전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이날 정상회담에서 올해로 발효 3년째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원활한 이행 등 경제·사회 분야를 중심으로 한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이날 회담은 약 1시간 동안으로 예정돼 있으며, 두 정상은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그 결과를 발표한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 16일 전라남도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위로와 애도의 뜻을 거듭 밝힐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 및 공동 회견 뒤엔 만찬을 함께하며 한·미 양국 관계와 분야별 상호 협력 등에 관한 대화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2박3일 간의 일본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날 낮 전용기(에어포스원)편으로 경기도 평택 소재 오산 미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했으며,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들러 6·25전쟁 당시 전사한 장병들에 대한 기념비에 헌화하고 경복궁을 관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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