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언딘 보도… 네티즌들 “편파보도 아냐?”

등록 2014.04.29.
JTBC 언딘 보도

16일 진주 해역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수색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 구조업체 언딘에 대해 의혹이 불거졌다.

28일 전파를 탄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는 구조에 참여했던 민간 잠수사들의 증언이 보도됐다.

사고 나흘째인 19일 새벽 민간 잠수사들은 처음으로 세월호 내에 있는 시신 3구를 발견했다. 한 잠수사는 당시를 회상하며 “언딘의 고위 간부가 ‘시신을 언딘이 발견한 것으로 해야 한다’면서 ‘이대로 시신을 인양하면 윗선에 다칠 분들이 너무 많다. 지금 시신을 인양하면 안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경이 구조작업을 진행한 상황에서 민간 잠수사가 먼저 시신을 인양하면 해경의 구조 능력에 대한 비판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민간 잠수사들은 “언딘 측이 ‘직원으로 계약해주겠다’면서 ‘모든 일은 비밀로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논란에 휩싸인 언딘 측은 “민간 잠수사들이 시신을 발견한 것은 맞고 실력이 좋아 함께 일하자고 한 것도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나머지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윗선에서 다칠 분들이 많다’는 발언도 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JTBC 언딘 보도, 한 쪽 보도네” “세월호 JTBC 언딘 보도, 한겨례나 JTBC나” “세월호 JTBC 언딘 보도, 편파보도다”, “JTBC 언딘 보도, 징계감이구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언딘은 민간 잠수부 회사로 정식 명칭은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JTBC 언딘 보도

16일 진주 해역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수색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 구조업체 언딘에 대해 의혹이 불거졌다.

28일 전파를 탄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는 구조에 참여했던 민간 잠수사들의 증언이 보도됐다.

사고 나흘째인 19일 새벽 민간 잠수사들은 처음으로 세월호 내에 있는 시신 3구를 발견했다. 한 잠수사는 당시를 회상하며 “언딘의 고위 간부가 ‘시신을 언딘이 발견한 것으로 해야 한다’면서 ‘이대로 시신을 인양하면 윗선에 다칠 분들이 너무 많다. 지금 시신을 인양하면 안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경이 구조작업을 진행한 상황에서 민간 잠수사가 먼저 시신을 인양하면 해경의 구조 능력에 대한 비판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민간 잠수사들은 “언딘 측이 ‘직원으로 계약해주겠다’면서 ‘모든 일은 비밀로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논란에 휩싸인 언딘 측은 “민간 잠수사들이 시신을 발견한 것은 맞고 실력이 좋아 함께 일하자고 한 것도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나머지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윗선에서 다칠 분들이 많다’는 발언도 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JTBC 언딘 보도, 한 쪽 보도네” “세월호 JTBC 언딘 보도, 한겨례나 JTBC나” “세월호 JTBC 언딘 보도, 편파보도다”, “JTBC 언딘 보도, 징계감이구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언딘은 민간 잠수부 회사로 정식 명칭은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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