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년 만에 미국서 잠깬 고려불화

등록 2014.07.09.
국보급 ‘결가부좌 수월관음도’ 등 3점 美서 확인

국보급 고려불화가 미국에서 3점이나 잇따라 확인됐다. 이 중 미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 미술관이 소장한 14세기 전반 작품인 ‘결가부좌 수월관음도’(사진)는 초특급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고려불화 중 결가부좌 수월관음도는 지금까지 2점만 확인됐다. 이 수월관음도는 이전 작품보다 규모(158.6×86.4cm)가 큰 데다 세부 묘사가 탁월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이번 발견은 지난해부터 미 워싱턴 프리어 미술관이 한국 문화재청의 지원으로 진행한 ‘미국 고려불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에서 거둔 결실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또 다른 고려불화인 지장보살도(14세기 후반)와 수월관음도(14세기 중반)도 처음으로 확인했다.



정우택 동국대 교수 제공

국보급 ‘결가부좌 수월관음도’ 등 3점 美서 확인

국보급 고려불화가 미국에서 3점이나 잇따라 확인됐다. 이 중 미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 미술관이 소장한 14세기 전반 작품인 ‘결가부좌 수월관음도’(사진)는 초특급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고려불화 중 결가부좌 수월관음도는 지금까지 2점만 확인됐다. 이 수월관음도는 이전 작품보다 규모(158.6×86.4cm)가 큰 데다 세부 묘사가 탁월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이번 발견은 지난해부터 미 워싱턴 프리어 미술관이 한국 문화재청의 지원으로 진행한 ‘미국 고려불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에서 거둔 결실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또 다른 고려불화인 지장보살도(14세기 후반)와 수월관음도(14세기 중반)도 처음으로 확인했다.



정우택 동국대 교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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