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땅끝 바다끝, 소중한 국토 어느 곳에든 KT가 있습니다

등록 2014.07.25.
땅끝 바다끝, 소중한 국토

어느 곳에든 KT가 있습니다

통신주권 KT가 지킵니다

KT, 대한민국 전 해상에서 국내 유일 ‘광대역 LTE-A’ 서비스 제공

“최 팀장님! 지금 섬 뒤쪽에선 다운로드 속도가 90Mbps까지 나오네요.”

“섬에서 북서 방향 20km 지점인데 육지와 통화품질도 깔끔해. 수고해.”

22일 서해 격렬비열도 앞 해상에서 KT 엔지니어들이 통화품질 최적화 테스트를 하고 있다.

KT는 6월 말 우리나라 최서단인 격렬비열도에 1.8GHz와 900MHz 대역의 기지국을 구축해,

7월 1일부터 서해상에서도 고품질의 ‘광대역 LTE-A’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로써 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독도와 마라도, 서해 5도 등 우리나라 영토 끝의 작은 섬까지

완벽하게 광대역 LTE-A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제공하게 됐다.

격렬비열도는 우리나라 제일 서쪽의 육지에서 약 53km, 중국 산둥반도와는 268km 떨어져

청명한 날 중국의 개 짖는 소리가 들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깝다.

지리적으로는 군사 요충지이자 우리나라 최서단 영해 기준점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지만, 전기 등 주요 인프라가 없는 무인도로 그동안 3G 서비스만 제공됐다.

단순하게 효율성만을 생각해서는 조그만 섬까지 쉽사리 네트워크 업데이트를 생각할 수 없었다.

하지만 국민기업 KT는 우리 국토에 보다 넓은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것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보유한 통신 기술과 솔루션, 인력을 총동원해 이번 역사를 마무리했다.

불법 조업 차단, 해상 재난 구조 등 돌발 상황 대응력 높아져 안전 증대

한국과 중국은 18년째 배타적 경제수역을 확정하지 못하고 중간 지역을

공동어업 구역으로 설정했는데, 격렬비열도는 이 공동어업 지역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 나포된 중국 어선만 2013년 한해 동안

26척에 이를 정도로 분쟁의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는데 앞으로 서해상에서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을 신속하게 단속할 수 있게 됐으며,

해상 조난이나 사고 등 비상 상황에도 긴급 통신으로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KT는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에 걸쳐 대산지방해양항만청과

수 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설비 투자 계획을 수립했다.

5월부터는 마이크로웨이브 장비, LTE 기지국 그리고 전력 설비 설치를 완료했으며,

6월 한 달간 격렬비열도를 비롯한 인근 해상지역과 육지와의 통신품질 점검을 마치고

24시간 통신 트래픽 모니터링은 물론 항만청과 공조해 전담직원이

비상상황에 대비한 긴급복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격렬비열도의 충분하지 못한 전원공급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풍력발전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향후 태양광 발전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정적인 장비 운용을 위해 스마트에너지 기술도 접목해

단순한 통신 공사에서 진일보된 종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KT 충청네트워크 운용본부 안창용 상무는 “대한민국 국토 최서단 격렬비열도에

광대역 LTE-A 서비스 제공으로 독도와 마라도, 서해5도에 이어 KT는 대한민국 전해상에서

가장 넓은 고품질의 통신 커버리지를 완성했다는 이정표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사진부 photo-n@donga.com

땅끝 바다끝, 소중한 국토

어느 곳에든 KT가 있습니다

통신주권 KT가 지킵니다

KT, 대한민국 전 해상에서 국내 유일 ‘광대역 LTE-A’ 서비스 제공

“최 팀장님! 지금 섬 뒤쪽에선 다운로드 속도가 90Mbps까지 나오네요.”

“섬에서 북서 방향 20km 지점인데 육지와 통화품질도 깔끔해. 수고해.”

22일 서해 격렬비열도 앞 해상에서 KT 엔지니어들이 통화품질 최적화 테스트를 하고 있다.

KT는 6월 말 우리나라 최서단인 격렬비열도에 1.8GHz와 900MHz 대역의 기지국을 구축해,

7월 1일부터 서해상에서도 고품질의 ‘광대역 LTE-A’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로써 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독도와 마라도, 서해 5도 등 우리나라 영토 끝의 작은 섬까지

완벽하게 광대역 LTE-A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제공하게 됐다.

격렬비열도는 우리나라 제일 서쪽의 육지에서 약 53km, 중국 산둥반도와는 268km 떨어져

청명한 날 중국의 개 짖는 소리가 들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깝다.

지리적으로는 군사 요충지이자 우리나라 최서단 영해 기준점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지만, 전기 등 주요 인프라가 없는 무인도로 그동안 3G 서비스만 제공됐다.

단순하게 효율성만을 생각해서는 조그만 섬까지 쉽사리 네트워크 업데이트를 생각할 수 없었다.

하지만 국민기업 KT는 우리 국토에 보다 넓은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것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보유한 통신 기술과 솔루션, 인력을 총동원해 이번 역사를 마무리했다.

불법 조업 차단, 해상 재난 구조 등 돌발 상황 대응력 높아져 안전 증대

한국과 중국은 18년째 배타적 경제수역을 확정하지 못하고 중간 지역을

공동어업 구역으로 설정했는데, 격렬비열도는 이 공동어업 지역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 나포된 중국 어선만 2013년 한해 동안

26척에 이를 정도로 분쟁의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는데 앞으로 서해상에서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을 신속하게 단속할 수 있게 됐으며,

해상 조난이나 사고 등 비상 상황에도 긴급 통신으로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KT는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에 걸쳐 대산지방해양항만청과

수 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설비 투자 계획을 수립했다.

5월부터는 마이크로웨이브 장비, LTE 기지국 그리고 전력 설비 설치를 완료했으며,

6월 한 달간 격렬비열도를 비롯한 인근 해상지역과 육지와의 통신품질 점검을 마치고

24시간 통신 트래픽 모니터링은 물론 항만청과 공조해 전담직원이

비상상황에 대비한 긴급복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격렬비열도의 충분하지 못한 전원공급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풍력발전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향후 태양광 발전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정적인 장비 운용을 위해 스마트에너지 기술도 접목해

단순한 통신 공사에서 진일보된 종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KT 충청네트워크 운용본부 안창용 상무는 “대한민국 국토 최서단 격렬비열도에

광대역 LTE-A 서비스 제공으로 독도와 마라도, 서해5도에 이어 KT는 대한민국 전해상에서

가장 넓은 고품질의 통신 커버리지를 완성했다는 이정표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사진부 phot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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