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탈루 연예인’ 송혜교, 25억 탈루 의혹 해명…“무지에서 비롯된 일”
등록 2014.08.19.배우 송혜교(32)가 ‘25억 원 세금 탈루’ 의혹과 관련해 공식 해명에 나섰다.
19일 송혜교는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더 펌을 통해 세무조사 및 추징세액 납부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세금 탈루’ 의혹이 불거진 것은 송혜교의 전 세무대리인의 업무상 과실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송혜교는 해당 세무대리인을 해임하고 새로운 세무대리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혜교 측은 “송혜교는 세무 관련된 일체의 업무 및 기장 대리를 세무법인에 위임해 처리해 왔다”면서 “송혜교는 2012년 국세청으로부터 ‘비용에 대한 증빙이 적절치 못하여 인정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기 전까지 세무대리인에 의해 부실한 신고가 계속되어 왔던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통상적인 연예인의 연간 수입 대비 과세대상 소득율은 56.1%인데, 당 세무조사를 통하여 송혜교는 세무신고를 대리하는 세무사 직원의 업무상 잘못으로 통상적인 소득세의 2배 가까운 중과세와 가산세까지 납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처럼 소속 직원의 업무태만을 감독하지 못해 의뢰인에게 큰 피해를 발생시킨 담당 세무사(T회계법인 P회계사)는 현재 기획재정부의 세무사징계절차에 회부된 상태로 알고 있다”면서 “송혜교는 세무조사 직후 담당 세무사를 해임하였고, 담당 세무사 및 소속 회계법인에 대하여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전 세무대리인의 업무상 과실을 지적했다.
다만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비록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여 일체의 업무를 위임하였더라도 모든 최종 책임은 납세자 본인에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는 배우로서 세금과 관련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혜교는 2년 전에 세무조사를 통해 부가된 추징세금 및 가산세를 모두 납부했다”면서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세무처리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18일 감사원과 서울지방국세청 등에 따르면 송혜교 측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 3년 간 종합소득세 25억 5700만 원을 탈루한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송혜교 측이 세금 및 가산세를 내면서 해당 사건은 종결됐으나, 이를 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송혜교 측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간 137억 원의 수입을 올려 67억 원을 필요경비로 신고했으나 이중 54억 원에 대해 증빙서류 없이 임의로 경비 처리해 일부 금액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영수증과 카드사용실적 명세서를 중복 제출해 경비를 부풀렸다.
강남세무서는 2012년 9월 세무조사를 통해 송혜교 측이 이런 방식으로 3년간 종합소득세 25억 5700만 원을 탈루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송혜교 측이 세금 및 가산세를 내면서 당시 사건은 마무리됐다.
하지만 최근 감사원은 감사보고서를 통해 강남세무서가 이 사건을 축소하려던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미납세금에 대해 5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 조사·추징할 수 있는데도 강남세무서가 3년 간 납부분에 대해서만 조사한 점, 송혜교의 세금 납부를 도운 회계사와 이를 처리한 세무서 직원에 대한 징계가 없다는 점이 지적됐다.
‘세금 탈루 연예인 송혜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금 탈루 연예인 송혜교, 믿을 수 없다” , “세금 탈루 연예인 송혜교, 워낙 이미지가 좋아서 충격이 더 크다” , “세금 탈루 연예인 송혜교, 진짜 송혜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세금 탈루 연예인 송혜교’
배우 송혜교(32)가 ‘25억 원 세금 탈루’ 의혹과 관련해 공식 해명에 나섰다.
19일 송혜교는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더 펌을 통해 세무조사 및 추징세액 납부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세금 탈루’ 의혹이 불거진 것은 송혜교의 전 세무대리인의 업무상 과실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송혜교는 해당 세무대리인을 해임하고 새로운 세무대리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혜교 측은 “송혜교는 세무 관련된 일체의 업무 및 기장 대리를 세무법인에 위임해 처리해 왔다”면서 “송혜교는 2012년 국세청으로부터 ‘비용에 대한 증빙이 적절치 못하여 인정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기 전까지 세무대리인에 의해 부실한 신고가 계속되어 왔던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통상적인 연예인의 연간 수입 대비 과세대상 소득율은 56.1%인데, 당 세무조사를 통하여 송혜교는 세무신고를 대리하는 세무사 직원의 업무상 잘못으로 통상적인 소득세의 2배 가까운 중과세와 가산세까지 납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처럼 소속 직원의 업무태만을 감독하지 못해 의뢰인에게 큰 피해를 발생시킨 담당 세무사(T회계법인 P회계사)는 현재 기획재정부의 세무사징계절차에 회부된 상태로 알고 있다”면서 “송혜교는 세무조사 직후 담당 세무사를 해임하였고, 담당 세무사 및 소속 회계법인에 대하여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전 세무대리인의 업무상 과실을 지적했다.
다만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비록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여 일체의 업무를 위임하였더라도 모든 최종 책임은 납세자 본인에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는 배우로서 세금과 관련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혜교는 2년 전에 세무조사를 통해 부가된 추징세금 및 가산세를 모두 납부했다”면서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세무처리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18일 감사원과 서울지방국세청 등에 따르면 송혜교 측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 3년 간 종합소득세 25억 5700만 원을 탈루한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송혜교 측이 세금 및 가산세를 내면서 해당 사건은 종결됐으나, 이를 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송혜교 측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간 137억 원의 수입을 올려 67억 원을 필요경비로 신고했으나 이중 54억 원에 대해 증빙서류 없이 임의로 경비 처리해 일부 금액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영수증과 카드사용실적 명세서를 중복 제출해 경비를 부풀렸다.
강남세무서는 2012년 9월 세무조사를 통해 송혜교 측이 이런 방식으로 3년간 종합소득세 25억 5700만 원을 탈루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송혜교 측이 세금 및 가산세를 내면서 당시 사건은 마무리됐다.
하지만 최근 감사원은 감사보고서를 통해 강남세무서가 이 사건을 축소하려던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미납세금에 대해 5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 조사·추징할 수 있는데도 강남세무서가 3년 간 납부분에 대해서만 조사한 점, 송혜교의 세금 납부를 도운 회계사와 이를 처리한 세무서 직원에 대한 징계가 없다는 점이 지적됐다.
‘세금 탈루 연예인 송혜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금 탈루 연예인 송혜교, 믿을 수 없다” , “세금 탈루 연예인 송혜교, 워낙 이미지가 좋아서 충격이 더 크다” , “세금 탈루 연예인 송혜교, 진짜 송혜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VODA 인기 동영상
- 재생11:441골린이 박찬의 노골프골프 너무 힘들어요 (뮤직스테이션 연창영 원장 2부)
- 재생05:582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 신효범 딱 기다려" 모두가 염원하는 에녹의 소개팅 상대ㅋㅋ
- 재생01:473수지맞은 우리이상숙은 오현경에게 말해준다 | KBS 240425 방송
- 재생04:154미스쓰리랑연우 신의 애절한 트롯 '그 강을 건너지마오' TV CHOSUN 240425 방송
- 재생13:545나는 SOLO20번지 솔로남들의 잊지 못할 첫 만남을 같이 남기고 싶은 솔로녀는?! ㅣ나는솔로 EP.146ㅣSBS PLUS X ENAㅣ수요일 밤 10시 30분
- 재생02:246수지맞은 우리강별에게 거절 의사를 말하는 백성현 | KBS 240425 방송
- 재생02:507비밀은 없어[하이라이트] 속보입니다. 속 보입니다? | 〈비밀은 없어〉 5/1(수)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 재생05:248아는 형님【형친소】 남의 문제는 잘알인데 내 문제만 모르는 거? 그거 에이핑크🤷🤷
- 재생01:469수지맞은 우리병원 일로 상의하는 김희정과 선우재덕 | KBS 240425 방송
- 재생01:1310아이돌 편의점이펙스(EPEX), 정규앨범의 의미
- 재생03:051세자가 사라졌다세자 수호, 대비 명세빈과 어의 김주헌의 사이 알고 극대노!!! MBN 240421 방송
- 재생03:552라디오스타"내가 꿈을 꿨는데..." 임신 사실을 밝히지 않은 랄랄의 결혼을 예상한 풍자, MBC 240417 방송
- 재생04:233조선의 사랑꾼갑분 타로🧙️ 2년 내로 지민&준호의 결혼 운이 있을까?!🤔 TV CHOSUN 240422 방송
- 재생04:064미스터 로또서진이랑 함께 사랑의 열차를 타고 ‘간다고야’ TV CHOSUN 240419 방송
- 재생03:115조선의 사랑꾼전진이서 하우스! 눈에서 꿀 떨어지는 사랑꾼 전진 TV CHOSUN 240422 방송
- 재생04:166조선의 사랑꾼성향이 달랐던 두 사람 서로의 얘기를 들어주는 슬기와 현철 TV CHOSUN 240422 방송
- 재생03:087조선의 사랑꾼지민과 준호의 궁합 주도권을 잡고 있는 사람은 준호?! TV CHOSUN 240422 방송
- 재생02:518조선의 사랑꾼상상도 못한 좋은 결과 엄마에게 바로 전화 거는 지민 TV CHOSUN 240422 방송
- 재생05:069조선의 사랑꾼용식이네 대기실에 찾아온 원혁의 고마운 사람들🥰 TV CHOSUN 240422 방송
- 재생04:4910조선의 사랑꾼소중한 인연 슬기와 현철이 혼인신고 하는 날 TV CHOSUN 240422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