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부인과, 신생아 2명 중화상…1명은 생명 위태로워 ‘충격’

등록 2014.09.12.
‘안동 산부인과’

안동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신생아 두 명이 인큐베이터 안에서 중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4도 이상의 화상을 입어 생명까지 위태로운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경북 안동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안동의 A산부인과 병원에서 이모 씨(29)의 딸이 인큐베이터 안에서 중화상을 입었다.

전날 오전 제왕절개로 태어나 인큐베이터로 옮겨진 이 씨의 딸은 체온 유지를 위해 깔린 전기매트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아기가 청색증이나 패혈증 증상을 보여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통보했지만, 이 씨 부부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뒤 “등과 엉덩이 등에 화상을 입은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서울의 화상전문병원으로 향한 이 씨 부부는 딸이 등과 엉덩이에 4도 이상의 화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씨 부부의 항의를 받은 안동의 A산부인과는 신생아 체온 유지를 위해 인큐베이터 안에 깔아 놓은 전기매트가 오작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또한 병원 측은 인큐베이터 안에 있던 또 다른 신생아도 화상을 입었다고 말하며, 과실을 인정하는 내용의 각서를 이 씨 부부에게 전달했다.

‘안동 산부인과’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동 산부인과, 충격적이다” , “안동 산부인과, 말도 못하는 애기가 얼마나 아팠을까” , “안동 산부인과, 책임 제대로 져야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동시 보건소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안동 산부인과’

안동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신생아 두 명이 인큐베이터 안에서 중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4도 이상의 화상을 입어 생명까지 위태로운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경북 안동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안동의 A산부인과 병원에서 이모 씨(29)의 딸이 인큐베이터 안에서 중화상을 입었다.

전날 오전 제왕절개로 태어나 인큐베이터로 옮겨진 이 씨의 딸은 체온 유지를 위해 깔린 전기매트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아기가 청색증이나 패혈증 증상을 보여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통보했지만, 이 씨 부부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뒤 “등과 엉덩이 등에 화상을 입은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서울의 화상전문병원으로 향한 이 씨 부부는 딸이 등과 엉덩이에 4도 이상의 화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씨 부부의 항의를 받은 안동의 A산부인과는 신생아 체온 유지를 위해 인큐베이터 안에 깔아 놓은 전기매트가 오작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또한 병원 측은 인큐베이터 안에 있던 또 다른 신생아도 화상을 입었다고 말하며, 과실을 인정하는 내용의 각서를 이 씨 부부에게 전달했다.

‘안동 산부인과’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동 산부인과, 충격적이다” , “안동 산부인과, 말도 못하는 애기가 얼마나 아팠을까” , “안동 산부인과, 책임 제대로 져야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동시 보건소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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