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과문 발표, “조현아 부사장 지나친 행동”

등록 2014.12.09.
대한항공이 조현아 부사장의 지시에 따라 뉴욕발 서울행 항공기의 출발 지연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사과문을 통해 “비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기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승무원을 하기시킨 점은 지나친 행동이었으며, 이로 인해 승객 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항공기가 탑승교로부터 10미터도 이동하지 않은 상태로, 항공기 안전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임원들은 항공기 탑승 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점검의 의무가 있다”며 조 부사장의 행동에 대해 해명했다.

대한항공은 최고의 서비스와 안전을 추구해야 할 사무장이 담당 부사장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규정과 절차를 무시했다는 점과 매뉴얼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변명과 거짓으로 적당히 둘러댔다는 점을 들어 조 부사장의 지시가 문제없었음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조현아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와 기내식을 책임지고 있는 임원으로서 문제 제기 및 지적은 당연한 일”이라며 “철저한 교육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기내 승무원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린 뒤 책임자인 사무장을 여객기에서 내리게 해 비행기 출발이 10분 정도 지연됐다.

한편, ‘대한항공 사과문 조현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한항공 사과문 조현아, 사과문이 아니라 옹호문?”, “대한항공 사과문 조현아, 이건 좀 아닌 듯”, “대한항공 사과문 조현아, 논란 더 커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동아일보DB (대한항공 사과문)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대한항공이 조현아 부사장의 지시에 따라 뉴욕발 서울행 항공기의 출발 지연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사과문을 통해 “비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기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승무원을 하기시킨 점은 지나친 행동이었으며, 이로 인해 승객 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항공기가 탑승교로부터 10미터도 이동하지 않은 상태로, 항공기 안전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임원들은 항공기 탑승 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점검의 의무가 있다”며 조 부사장의 행동에 대해 해명했다.

대한항공은 최고의 서비스와 안전을 추구해야 할 사무장이 담당 부사장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규정과 절차를 무시했다는 점과 매뉴얼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변명과 거짓으로 적당히 둘러댔다는 점을 들어 조 부사장의 지시가 문제없었음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조현아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와 기내식을 책임지고 있는 임원으로서 문제 제기 및 지적은 당연한 일”이라며 “철저한 교육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기내 승무원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린 뒤 책임자인 사무장을 여객기에서 내리게 해 비행기 출발이 10분 정도 지연됐다.

한편, ‘대한항공 사과문 조현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한항공 사과문 조현아, 사과문이 아니라 옹호문?”, “대한항공 사과문 조현아, 이건 좀 아닌 듯”, “대한항공 사과문 조현아, 논란 더 커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동아일보DB (대한항공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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