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트위터 설전… 허지웅 “이런식 퇴행 참을 수 없어” 분노
등록 2014.12.29.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제작 JK필름)에 대한 방송인 허지웅의 평론으로 네티즌들의 설전이 오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허지웅은 ‘진중권·허지웅·정유민의 2014 욕 나오는 사건·사고 총정리’라는 제목의 한겨레신문 좌담 기사에서 영화 ‘국제시장’에 대해 평론했다.
허 지웅은 “머리를 잘 썼다. 어른 세대가 공동의 반성이 없는 게 영화 ‘명량’ 수준까지만 해도 괜찮다”면서 “그런데 ‘국제시장’을 보면 아예 대놓고 ‘이 고생을 우리 후손이 아니고 우리가 해서 다행이다’라는 식이다. 정말 토가 나온다는 거다. 정신 승리하는 사회라는 게”라고 발언했다.
이후 일부 언론과 누리꾼들은 그의 발언을 지적했고 허지웅은 “국제시장의 이데올로기적 합의를 이야기한 것이고 그 흥행 추이가 우리 사회 현주소를 말해줄거라 했잖아요”라고 대답했다.
또 허지웅은 TV조선에서 방송된 ‘좌파 평론가 말말말-국제시장 토나오는 영화’와 관련 대담에 대해 “남조선 인민공화국 국영 방송이자 TV조선이 오늘은 또 전파 낭비의 어느 새 지평을 열었을까요. 아, 오늘은 제가 하지도 않은 말에 제 사진을 붙였군요. 저게 TV조선에 해당되는 말이긴 하죠”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한 누리꾼은 “허지웅식 민주주의”라는 댓글로 허지웅을 비난했고 이에 허지웅은 “인터뷰의 저 구절이 어떻게 ‘토나오영화’라는 말이 되죠? 읽을 줄 알면 앞과 뒤를 봐요. 당신 같은 사람들의 정신 승리가 토나온다는 거죠. 아. 계정 이름이 난독증인걸 보니 콘셉트이군요”라고 즉각 대응했다.
허지웅은 논란이 이어지자 트위터에 연이은 장문의 글로 분노를 표현했다. 허지웅은 “불행한 승냥이들은 하루 종일 넷을 떠돌며 타인이 자신보다 위선적이라 외친다. 좌절하고 무능한 자신을 참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개 타인은 그런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이기에 급기야 난독과 행패로 중무장한 광인이 된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허지웅은 “광주출신이라 변호인은 빨고 국제시장은 깐다는데 0. 사실상 서울 토박이고 1. 프로필 놔두는건 니들 꼴보기 싫어서고 2. ‘변호인’ 빨긴커녕 당시 깠다고 욕먹었고 3. ‘국제시장’을 선전영화로 소비하는 니들을 까는거고 4. 난 당신들 중 누구편도 아니다”라며 “전라도 홍어 운운하는 놈들 모조리 혐오 범죄에 민주주의 체제 부정하는 범죄로 처벌해야한다. 누군가가 반드시 이 사회에서 배제돼야 한다면 그건 바로 니들이다. 2000년대만 해도 저런 말 창피해서 누구도 쉽게 못했다. 이런 식의 퇴행을 참을 수가 없다”라고 항변했다.
‘허지웅 국제시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지웅 국제시장, 허지웅 말 시원하게 하네”, “허지웅 국제시장, 나도 허지웅 의견 동감”, “허지웅 국제시장, 나는 국제시장 재밌기만 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로 지난 17일 개봉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허지웅 국제시장’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제작 JK필름)에 대한 방송인 허지웅의 평론으로 네티즌들의 설전이 오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허지웅은 ‘진중권·허지웅·정유민의 2014 욕 나오는 사건·사고 총정리’라는 제목의 한겨레신문 좌담 기사에서 영화 ‘국제시장’에 대해 평론했다.
허 지웅은 “머리를 잘 썼다. 어른 세대가 공동의 반성이 없는 게 영화 ‘명량’ 수준까지만 해도 괜찮다”면서 “그런데 ‘국제시장’을 보면 아예 대놓고 ‘이 고생을 우리 후손이 아니고 우리가 해서 다행이다’라는 식이다. 정말 토가 나온다는 거다. 정신 승리하는 사회라는 게”라고 발언했다.
이후 일부 언론과 누리꾼들은 그의 발언을 지적했고 허지웅은 “국제시장의 이데올로기적 합의를 이야기한 것이고 그 흥행 추이가 우리 사회 현주소를 말해줄거라 했잖아요”라고 대답했다.
또 허지웅은 TV조선에서 방송된 ‘좌파 평론가 말말말-국제시장 토나오는 영화’와 관련 대담에 대해 “남조선 인민공화국 국영 방송이자 TV조선이 오늘은 또 전파 낭비의 어느 새 지평을 열었을까요. 아, 오늘은 제가 하지도 않은 말에 제 사진을 붙였군요. 저게 TV조선에 해당되는 말이긴 하죠”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한 누리꾼은 “허지웅식 민주주의”라는 댓글로 허지웅을 비난했고 이에 허지웅은 “인터뷰의 저 구절이 어떻게 ‘토나오영화’라는 말이 되죠? 읽을 줄 알면 앞과 뒤를 봐요. 당신 같은 사람들의 정신 승리가 토나온다는 거죠. 아. 계정 이름이 난독증인걸 보니 콘셉트이군요”라고 즉각 대응했다.
허지웅은 논란이 이어지자 트위터에 연이은 장문의 글로 분노를 표현했다. 허지웅은 “불행한 승냥이들은 하루 종일 넷을 떠돌며 타인이 자신보다 위선적이라 외친다. 좌절하고 무능한 자신을 참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개 타인은 그런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이기에 급기야 난독과 행패로 중무장한 광인이 된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허지웅은 “광주출신이라 변호인은 빨고 국제시장은 깐다는데 0. 사실상 서울 토박이고 1. 프로필 놔두는건 니들 꼴보기 싫어서고 2. ‘변호인’ 빨긴커녕 당시 깠다고 욕먹었고 3. ‘국제시장’을 선전영화로 소비하는 니들을 까는거고 4. 난 당신들 중 누구편도 아니다”라며 “전라도 홍어 운운하는 놈들 모조리 혐오 범죄에 민주주의 체제 부정하는 범죄로 처벌해야한다. 누군가가 반드시 이 사회에서 배제돼야 한다면 그건 바로 니들이다. 2000년대만 해도 저런 말 창피해서 누구도 쉽게 못했다. 이런 식의 퇴행을 참을 수가 없다”라고 항변했다.
‘허지웅 국제시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지웅 국제시장, 허지웅 말 시원하게 하네”, “허지웅 국제시장, 나도 허지웅 의견 동감”, “허지웅 국제시장, 나는 국제시장 재밌기만 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로 지난 17일 개봉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VODA 인기 동영상
- 재생10:211골린이 박찬의 노골프저는 정도의 길을 걷습니다 (뮤직스테이션 연창영 원장 1부)
- 재생02:122수지맞은 우리"못해요" 국장을 찾아가 협박하는 함은정 | KBS 240418 방송
- 재생02:363골 때리는 그녀들김혜선, 기회 놓치지 않고 공격 본능 발휘하며 넣는 추가골
- 재생03:224미스트롯3 TOP7 완전 정복미스트롯3 TOP7 그 전설의 시작은?!🤔 TV CHOSUN 240418 방송
- 재생08:445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선공개] 향수에 립밤에 갑자기 스트레칭까지하는 동완?! 동아커플 분위기 완전 신혼부부 재질
- 재생04:466아빠는 꽃중년둘째 환준에게 빼앗긴 아빠 성우의 관심, 그간 티도 못 내고 참았던 태오(ㅠㅠ)
- 재생04:007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침대 위 스트레칭(?) 첫날밤을 준비하는 동완의 자세ㅋㅋ
- 재생06:138나는 SOLO상철과 영식의 진심 담긴 고백에 옥순의 두 남자에 대한 솔직한 진심과 고백ㅣ나는솔로 EP.145ㅣSBS PLUS X ENAㅣ수요일 밤 10시 30분
- 재생01:469유 퀴즈 온 더 블럭[예고]청춘스타에서 ’쓰레기 아저씨(?)‘로! 배우 김석훈부터 이글스 김태균&최양락과 야루트 판매왕까지
- 재생10:0710유 퀴즈 온 더 블럭(웃픔 주의🤣) 히딩크 감독이 한국인들에게 감동받은 사연 ㅋㅋ | tvN 240417 방송
- 재생02:531세자가 사라졌다[배신 엔딩] 상선의 침입에 몸을 피한 수호, 하지만 측근의 배신으로 칼에 찔리다!? MBN 240414 방송
- 재생02:452원더풀 월드이준을 친 박혁권, 중환자실의 차은우를 바라보는 오만석, MBC 240412 방송
- 재생11:493백두산 박찬의 락앤롤 파워토크하루빨리 건강 찾아서 공연하고 싶어요 (몬스터리그 오의환, 지원석)
- 재생03:304올댓트로트이불…같이 걸어요 by 이진
- 재생10:215골린이 박찬의 노골프저는 정도의 길을 걷습니다 (뮤직스테이션 연창영 원장 1부)
- 재생01:496멱살 한번 잡힙시다불안해하는 김하늘을 철창에서 꺼내주는 연우진 "이제 집에 가자" | KBS 240416 방송
- 재생03:467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병만 랜드 정글에 집을 지었다?! 찐친들은 다 아는 병만의 근황은?
- 재생03:528선재 업고 튀어[1-4화 요약본] 최애열성팬의 쌍방 구원 서사! 설렘 폭발하는 변우석김혜윤 몰아보기!
- 재생01:489골 때리는 그녀들[4월 24일 예고] FC원더우먼 VS FC구척장신, 컵 대회를 발칵 뒤집은 비운의 팀은?!
- 재생04:0110아빠하고 나하고오늘은 유진이가 쏜다 MZ 손녀의 최애 음식 마라탕 체험 TV CHOSUN 240417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