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사상 최초 1400만명 돌파, 방문 지역 수도권 편중 현상
등록 2014.12.30.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지난 29일 1400만 번째 외래관광객이 입국하는 청주국제공항에서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변주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1천400만 번째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인 중국인 리우스취엔(33)과 장취우란(65)씨에게 꽃다발과 기념패를 전달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외래관광객 1400만 명 돌파라는 성과는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 온 관광업계의 노력과 관광 분야를 5대 유망 서비스산업으로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해 온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외래 관광객 2000만 명 유치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에 집중된 외래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므로,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정책적 의지를 밝혔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수치로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으로 연말까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610만 명에 이를 것이 보이며 다음으로는 일본(약 230만 명), 미국(약 77만 명)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1400만 입국으로 거둔 관광수입도 고무적이다. 연말까지 예상되는 관광수입은 176억 달러로, 지난해 145억 달러보다 약 31억 불(2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관광수지 적자도 22억 달러 수준으로 지난 2009년 12.7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에는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관광지출의 감소가 적자 축소의 주된 원인이었으나, 올해에는 관광지출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더 큰 의의가 있다.
외래 관광객의 약 36%만이 수도권 이외 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불균형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색다른 지방의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수용태세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
특히 지자체 해외 관광마케팅 담당자가 함께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정례화하고 , 각 지자체, 한국관광공사 국내 지역지사,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여행업계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지자체가 발굴한 지방관광 상품이 권역별로 연계되고 여행사의 관광상품으로 개발되어 해외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직접 판매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국어 가이드 질적 수준 제고, 중국전담여행사 관리 강화 등을 통해 방한 중국시장의 질적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올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이 14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이들의 방문 지역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지난 29일 1400만 번째 외래관광객이 입국하는 청주국제공항에서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변주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1천400만 번째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인 중국인 리우스취엔(33)과 장취우란(65)씨에게 꽃다발과 기념패를 전달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외래관광객 1400만 명 돌파라는 성과는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 온 관광업계의 노력과 관광 분야를 5대 유망 서비스산업으로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해 온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외래 관광객 2000만 명 유치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에 집중된 외래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므로,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정책적 의지를 밝혔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수치로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으로 연말까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610만 명에 이를 것이 보이며 다음으로는 일본(약 230만 명), 미국(약 77만 명)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1400만 입국으로 거둔 관광수입도 고무적이다. 연말까지 예상되는 관광수입은 176억 달러로, 지난해 145억 달러보다 약 31억 불(2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관광수지 적자도 22억 달러 수준으로 지난 2009년 12.7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에는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관광지출의 감소가 적자 축소의 주된 원인이었으나, 올해에는 관광지출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더 큰 의의가 있다.
외래 관광객의 약 36%만이 수도권 이외 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불균형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색다른 지방의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수용태세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
특히 지자체 해외 관광마케팅 담당자가 함께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정례화하고 , 각 지자체, 한국관광공사 국내 지역지사,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여행업계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지자체가 발굴한 지방관광 상품이 권역별로 연계되고 여행사의 관광상품으로 개발되어 해외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직접 판매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국어 가이드 질적 수준 제고, 중국전담여행사 관리 강화 등을 통해 방한 중국시장의 질적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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