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크레인 사고, 크레인 철제 구조물 해체도중 추락…작업자 4명 사망

등록 2015.01.21.
부산에 있는 한 선박 구조물 공장에서 해체 중이던 크레인의 철제 구조물 일부가 추락해 현장 작업자 4명이 사망했다.

21일 오전 9시 46분경 영도구 청학동에 있는 선박 구조물 제조업체에서 40t짜리 지프크레인의 3분의 2 지점에 있던 기계실이 20여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기계실 안에 있던 근로자 3명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사고현장에 있던 한 근로자는 “철거작업을 하다가 쾅하는 소리가 들려 뒤돌아봤더니 크레인 기계실이 추락해 있었고, 비명과 함께 사람이 함께 떨어졌다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이날 사고가 근로자들이 크레인에서 기계실을 떼어내는 작업을 하려고 크레인과 기계실을 잇는 지지대를 절단하는 작업을 하던 중 기계실이 아래로 떨어져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다른 크레인을 불러 기계실을 들어 고정하고 나서 해체해야 하는데 고정 장치나 안전장치 없이 절단작업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당시 근로자 3명은 기계실 위에서 지지대를 절단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고, 1명은 기계실 안에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애초 사고가 난 크레인 해체작업에는 5명이 투입됐는데 한 사람은 지상에서 작업감독을 해 사고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사고가 난 곳은 선박구조물과 부분품 등을 만들어 대형 조선소에 납품하는 업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해체작업을 맡은 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사고경위와 해체작업을 하면서 작업안전수칙을 지켰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부산 크레인 사고 소식에 “부산 크레인 사고, 안타깝다”, “부산 크레인 사고, 연일 사고 소식이구나”, “부산 크레인 사고, 왜 이런 사고가 날까?”, “부산 크레인 사고, 안전사곤가?”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사진 l 채널A (부산 크레인 사고)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부산에 있는 한 선박 구조물 공장에서 해체 중이던 크레인의 철제 구조물 일부가 추락해 현장 작업자 4명이 사망했다.

21일 오전 9시 46분경 영도구 청학동에 있는 선박 구조물 제조업체에서 40t짜리 지프크레인의 3분의 2 지점에 있던 기계실이 20여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기계실 안에 있던 근로자 3명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사고현장에 있던 한 근로자는 “철거작업을 하다가 쾅하는 소리가 들려 뒤돌아봤더니 크레인 기계실이 추락해 있었고, 비명과 함께 사람이 함께 떨어졌다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이날 사고가 근로자들이 크레인에서 기계실을 떼어내는 작업을 하려고 크레인과 기계실을 잇는 지지대를 절단하는 작업을 하던 중 기계실이 아래로 떨어져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다른 크레인을 불러 기계실을 들어 고정하고 나서 해체해야 하는데 고정 장치나 안전장치 없이 절단작업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당시 근로자 3명은 기계실 위에서 지지대를 절단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고, 1명은 기계실 안에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애초 사고가 난 크레인 해체작업에는 5명이 투입됐는데 한 사람은 지상에서 작업감독을 해 사고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사고가 난 곳은 선박구조물과 부분품 등을 만들어 대형 조선소에 납품하는 업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해체작업을 맡은 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사고경위와 해체작업을 하면서 작업안전수칙을 지켰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부산 크레인 사고 소식에 “부산 크레인 사고, 안타깝다”, “부산 크레인 사고, 연일 사고 소식이구나”, “부산 크레인 사고, 왜 이런 사고가 날까?”, “부산 크레인 사고, 안전사곤가?”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사진 l 채널A (부산 크레인 사고)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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