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 세계 최고, 전체 평균보다 17.2% 포인트 높아…

등록 2015.03.11.
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 세계 최고

우리나라 아동들이 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숙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 연구위원은 11일 보건복지포럼 최근호(2월호) ‘한국아동의 주관적 웰빙수준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2013년 한국아동종합실태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한국 아동의 주관적 웰빙(well-being) 수준을 파악하고 OECD 국가 간 비교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한국 아동들의 학업 스트레스 지수는 50.5%로 UNICEF 조사 대상 국가인 29개국 모두보다 높았다.

전체 평균은 33.3%로 평균에 비해서 우리나라 아동의 학업스트레스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외에 스페인, 슬로바니아, 포르투갈, 핀란드 등의 국가의 학업스트레스가 높은 편이었다. 특히 PISA 성적이 최고인 핀란드 아동도 학업스트레스가 높았다.

반면 네덜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의 국가 아동의 학업스트레스는 낮은 편이었다.

한국 아동의 학업 스트레스 지수는 전체 평균 33.3%보다 17.2%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가장 낮은 네덜란드(16.8%)의 3배나 된다.

높은 학업 스트레스와 낮은 학교 생활 만족도로 인해 한국 아동들의 삶 자체에 대한 만족도(삶에 대해 중간이상 만족하는 비율)는 60.3%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크게 낮았다.

한편, 학업스트레스나 삶의 만족도 같이 정신적인 지표에 대해 한국 아동들은 부정적인 쪽으로 높은 순위에 있었지만 육체 건강 관련 지표에서 한국 아동들의 점수는 긍정적인 쪽으로 단연 높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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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보건복지포럼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 세계 최고

우리나라 아동들이 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숙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 연구위원은 11일 보건복지포럼 최근호(2월호) ‘한국아동의 주관적 웰빙수준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2013년 한국아동종합실태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한국 아동의 주관적 웰빙(well-being) 수준을 파악하고 OECD 국가 간 비교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한국 아동들의 학업 스트레스 지수는 50.5%로 UNICEF 조사 대상 국가인 29개국 모두보다 높았다.

전체 평균은 33.3%로 평균에 비해서 우리나라 아동의 학업스트레스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외에 스페인, 슬로바니아, 포르투갈, 핀란드 등의 국가의 학업스트레스가 높은 편이었다. 특히 PISA 성적이 최고인 핀란드 아동도 학업스트레스가 높았다.

반면 네덜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의 국가 아동의 학업스트레스는 낮은 편이었다.

한국 아동의 학업 스트레스 지수는 전체 평균 33.3%보다 17.2%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가장 낮은 네덜란드(16.8%)의 3배나 된다.

높은 학업 스트레스와 낮은 학교 생활 만족도로 인해 한국 아동들의 삶 자체에 대한 만족도(삶에 대해 중간이상 만족하는 비율)는 60.3%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크게 낮았다.

한편, 학업스트레스나 삶의 만족도 같이 정신적인 지표에 대해 한국 아동들은 부정적인 쪽으로 높은 순위에 있었지만 육체 건강 관련 지표에서 한국 아동들의 점수는 긍정적인 쪽으로 단연 높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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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보건복지포럼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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