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 사상 첫 1%대로 하락…“펀드·주식으로 몰리나?”

등록 2015.03.13.
기준금리 인하, 사상 첫 1%대로 하락…“펀드·주식으로 몰리나?”

기준금리가 사상 처음 1%대로 떨어졌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2일 이달 기준금리를 연 2.0%에서 1.75%로 0.25% 포인트 내렸다. 디플레이션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사상 첫 1%대 금리에 은행들은 상품 수익률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은행 정기예금의 기본금리가 곧 연 1%대로 떨어질 것이 분명해진 만큼 이자소득세 (15.4%) 등을 고려하면 은행의 전통적인 상품인 예·적금은 앞으로 고객이 외면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반면 펀드는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해 안정성이 높으면서 투자자가 개별 종목을 일일이 고를 필요가 없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초저금리 시대에 문의와 가입이 크게 늘고 있다.

또 주식시장에서는 대형 수출기업의 수익성이 호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고 채권시장 역시 연내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형성됐다.

사진 l 동아일보DB (기준금리 1%대로)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기준금리 인하, 사상 첫 1%대로 하락…“펀드·주식으로 몰리나?”

기준금리가 사상 처음 1%대로 떨어졌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2일 이달 기준금리를 연 2.0%에서 1.75%로 0.25% 포인트 내렸다. 디플레이션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사상 첫 1%대 금리에 은행들은 상품 수익률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은행 정기예금의 기본금리가 곧 연 1%대로 떨어질 것이 분명해진 만큼 이자소득세 (15.4%) 등을 고려하면 은행의 전통적인 상품인 예·적금은 앞으로 고객이 외면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반면 펀드는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해 안정성이 높으면서 투자자가 개별 종목을 일일이 고를 필요가 없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초저금리 시대에 문의와 가입이 크게 늘고 있다.

또 주식시장에서는 대형 수출기업의 수익성이 호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고 채권시장 역시 연내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형성됐다.

사진 l 동아일보DB (기준금리 1%대로)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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