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법적 분쟁 끝내기 합의, ‘세탁기 전쟁’ 포함 3건 일괄 정리

등록 2015.03.31.
삼성 LG 법적 분쟁 끝내기 합의, ‘세탁기 전쟁’ 포함 3건 일괄 정리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세탁기 전쟁’을 비롯한 모든 법적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31일 “진행 중이던 총 3건의 법적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분쟁 일괄 정리 과정에서 합의금으로 돈을 주고받거나 조건 등을 내걸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또 양측은 “앞으로 사업수행 과정에서 갈등과 분쟁이 생길 경우 법적 조치를 지양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정리된 분쟁은 3건으로 지난해 독일에서 벌어진 삼성전자 세탁기 파손 분쟁과 전직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원이 2011년 LG디스플레이 임직원에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을 넘긴 건, 그리고 LG전자 임직원이 삼성전자의 시스템에어컨 기술을 빼낸 사건이다.

양측은 진행 중인 법적 분쟁에 대해 고소 취하 등 필요한 절차를 밟고, 관계당국에도 선처를 요청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삼성 LG 법적 분쟁 끝내기 합의, ‘세탁기 전쟁’ 포함 3건 일괄 정리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세탁기 전쟁’을 비롯한 모든 법적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31일 “진행 중이던 총 3건의 법적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분쟁 일괄 정리 과정에서 합의금으로 돈을 주고받거나 조건 등을 내걸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또 양측은 “앞으로 사업수행 과정에서 갈등과 분쟁이 생길 경우 법적 조치를 지양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정리된 분쟁은 3건으로 지난해 독일에서 벌어진 삼성전자 세탁기 파손 분쟁과 전직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원이 2011년 LG디스플레이 임직원에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을 넘긴 건, 그리고 LG전자 임직원이 삼성전자의 시스템에어컨 기술을 빼낸 사건이다.

양측은 진행 중인 법적 분쟁에 대해 고소 취하 등 필요한 절차를 밟고, 관계당국에도 선처를 요청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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