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유엔사 부지, 일반상업지로 개발…지역투자 활성화 기대

등록 2015.04.22.
용산 유엔사 부지, 일반상업지로 개발…지역투자 활성화 기대

서울 용산 주한미군 이전부지 개발 사업 중 하나인 유엔사 부지가 일반상업지로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용산공원 복합시설조성지구 중 가장 먼저 개발될 서울 이태원동 22-34 일대(면적 51,753㎡)의 유엔사 부지 조성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용산공원 주변 3개 산재부지에 지정된 복합시설조성지구는, 용산 미군기지에 국가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미군 평택 이전재원(3.4조원) 마련을 목적으로 복합 용도로 개발하게 된다.

당초 일부 부지의 개발 높이 등과 관련하여, 미군기지 이전재원 마련을 위한 3개 부지 전체에 대한 고밀개발의 현실적 필요성과, 남산 조망 등 도시 경관 제고를 위한 저밀개발 필요성이 대립했다. 하지만 수차례에 걸친 관계기관 간 조정 회의를 통해 합의점을 도출, 제7차 투자활성화대책으로 단계적 개발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조성계획을 시작으로, 사업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금년 하반기 중 유엔사 부지 실시계획을 승인할 예정으로, 단계적으로 캠프킴, 수송부 부지도 개발하게 됨에 따라 ‘20년까지 총 5조원의 민간투자가 예상되며, 유엔사 부지의 경우, 약 1.5조원의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용산 유엔사 부지, 일반상업지로 개발…지역투자 활성화 기대

서울 용산 주한미군 이전부지 개발 사업 중 하나인 유엔사 부지가 일반상업지로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용산공원 복합시설조성지구 중 가장 먼저 개발될 서울 이태원동 22-34 일대(면적 51,753㎡)의 유엔사 부지 조성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용산공원 주변 3개 산재부지에 지정된 복합시설조성지구는, 용산 미군기지에 국가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미군 평택 이전재원(3.4조원) 마련을 목적으로 복합 용도로 개발하게 된다.

당초 일부 부지의 개발 높이 등과 관련하여, 미군기지 이전재원 마련을 위한 3개 부지 전체에 대한 고밀개발의 현실적 필요성과, 남산 조망 등 도시 경관 제고를 위한 저밀개발 필요성이 대립했다. 하지만 수차례에 걸친 관계기관 간 조정 회의를 통해 합의점을 도출, 제7차 투자활성화대책으로 단계적 개발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조성계획을 시작으로, 사업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금년 하반기 중 유엔사 부지 실시계획을 승인할 예정으로, 단계적으로 캠프킴, 수송부 부지도 개발하게 됨에 따라 ‘20년까지 총 5조원의 민간투자가 예상되며, 유엔사 부지의 경우, 약 1.5조원의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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