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쿠바 여객선 운항 허용, 국교정상화 선언 이후 여행 자유화 확대 조치 일환

등록 2015.05.06.
미국 쿠바 여객선 운항 허용, 국교정상화 선언 이후 여행 자유화 확대 조치 일환

미국 정부가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쿠바행 여객선 운항을 허용했다.

AFP 통신은 5일(현지시간) “미 재무부 외국자산통제국(OFAC)이 최근 쿠바 여객선 운항 제한 조치를 해제했으며, 플로리다 소재의 한 회사는 이미 쿠바 운항 허가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53년 만에 국교정상화를 선언하며 무역 및 금융거래 제한 완화와 여행 자유화 확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번 여객선 운항 허용도 그 일환이다.

미국은 지난달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함으로써 양국 국교정상화를 향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양국은 조만간 상대국에 대사관도 재개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미국 쿠바 여객선 운항 허용, 국교정상화 선언 이후 여행 자유화 확대 조치 일환

미국 정부가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쿠바행 여객선 운항을 허용했다.

AFP 통신은 5일(현지시간) “미 재무부 외국자산통제국(OFAC)이 최근 쿠바 여객선 운항 제한 조치를 해제했으며, 플로리다 소재의 한 회사는 이미 쿠바 운항 허가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53년 만에 국교정상화를 선언하며 무역 및 금융거래 제한 완화와 여행 자유화 확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번 여객선 운항 허용도 그 일환이다.

미국은 지난달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함으로써 양국 국교정상화를 향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양국은 조만간 상대국에 대사관도 재개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