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사 협상 타결, 노조 측 업무복귀…“성과급제·임금피크제 도입안 철폐”

등록 2015.05.13.
서울대병원 노사 협상 타결, 노조 측 업무복귀…“성과급제·임금피크제 도입안 철폐”

20여일간 파업을 이어온 서울대병원 노조가 병원 측과 협상을 마치고 13일 업무에 복귀했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12일 오후 전직원 성과급제 도입안 철폐와 임금피크제 및 퇴출제도 도입안 철폐 등에 합의했다.

또한 노조는 2013, 2014년 환자 급식에 관한 노사합의가 지켜질 수 있도록 기획조정실 주관 하에 노사동수의 TFT를 구성한다는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병원 측은 정부의 방만경영 정상화계획 등에 따라 지난 2월 임금체계를 호봉제에서 성과급제로 바꾸고 저성과자의 승진을 막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취업규칙을 개정해 고용노동부에 신고했다.

이에 노조는 지난달 23일부터 전체 조합원 1600여명의 4분의 1이 참여해 파업에 돌입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서울대병원 노사 협상 타결, 노조 측 업무복귀…“성과급제·임금피크제 도입안 철폐”

20여일간 파업을 이어온 서울대병원 노조가 병원 측과 협상을 마치고 13일 업무에 복귀했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12일 오후 전직원 성과급제 도입안 철폐와 임금피크제 및 퇴출제도 도입안 철폐 등에 합의했다.

또한 노조는 2013, 2014년 환자 급식에 관한 노사합의가 지켜질 수 있도록 기획조정실 주관 하에 노사동수의 TFT를 구성한다는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병원 측은 정부의 방만경영 정상화계획 등에 따라 지난 2월 임금체계를 호봉제에서 성과급제로 바꾸고 저성과자의 승진을 막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취업규칙을 개정해 고용노동부에 신고했다.

이에 노조는 지난달 23일부터 전체 조합원 1600여명의 4분의 1이 참여해 파업에 돌입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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