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오늘 새벽 방북 허가 철회 알려왔다”… 北 이유는?

등록 2015.05.20.
‘반기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북한 개성공단 방문이 취소됐다.

반기문 총장은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 디지인 플라자에서 진행된 ‘SBS 디지털포럼’ 축사에 앞서 북한이 자신의 방북을 불허했다고 발표했다.

반 총장은 한국어로 “오늘 새벽 북측이 갑작스레 외교경로를 통해 저의 개성공단 방북 허가결정을 철회한다고 알려왔다”면서 “갑작스러운 철회 이유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고 밝혔다.

반기문 총장은 “평양의 이번 결정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그러나 저는 유엔사무총장으로서 북측이 한반도와 평화안정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을 촉구하는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2007년 유엔 사무총장 취임 이래 처음으로 방북할 예정이었다.

앞서 19일 오후 반 총장은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15년 세계교육포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남북관계를 실질적으로 진전시키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는 일념으로 방북을 결정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반기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기문, 북한 왜 불허한 거지?”, “반기문, 남북관계 진전을 안 바라나 봄”, “반기문, 내부 사정이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반기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북한 개성공단 방문이 취소됐다.

반기문 총장은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 디지인 플라자에서 진행된 ‘SBS 디지털포럼’ 축사에 앞서 북한이 자신의 방북을 불허했다고 발표했다.

반 총장은 한국어로 “오늘 새벽 북측이 갑작스레 외교경로를 통해 저의 개성공단 방북 허가결정을 철회한다고 알려왔다”면서 “갑작스러운 철회 이유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고 밝혔다.

반기문 총장은 “평양의 이번 결정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그러나 저는 유엔사무총장으로서 북측이 한반도와 평화안정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을 촉구하는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2007년 유엔 사무총장 취임 이래 처음으로 방북할 예정이었다.

앞서 19일 오후 반 총장은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15년 세계교육포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남북관계를 실질적으로 진전시키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는 일념으로 방북을 결정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반기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기문, 북한 왜 불허한 거지?”, “반기문, 남북관계 진전을 안 바라나 봄”, “반기문, 내부 사정이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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