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안먼 사태 26주년, 대만·홍콩서 대규모 촛불집회… 중국 당국, 경계 강화

등록 2015.06.05.
‘톈안먼 사태 26주년’

톈안먼 사태 26주년을 맞는 4일 홍콩·대만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진행됐다.

홍콩 신보에 따르면 4일 오후 8시(현지시각)부터 빅토리아공원에서 톈안먼 사태 26주년을 맞아 대규모 촛불집회가 진행됐다.

홍콩에서는 톈안먼 사태를 기려 매년 톈안먼 희생자들을 기리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집회는 지난해 홍콩 전역에서 벌어진 민주화 요구 운동인 ‘우산 혁명’ 이후 처음으로 열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내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을 놓고 민주진영과 홍콩 정부가 대립하는 상황을 감안해 충돌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은 톈안먼 사태 26주년을 맞아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홍콩상업라디오방송 등이 전했다.

이날 오전 톈안문 광장에는 공안 및 사복 경찰이 대규모로 파견되고 기자들의 광장 출입이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톈안먼 사태 26주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톈안먼 사태 26주년, 긴장될 듯”, “톈안먼 사태 26주년, 큰 행사네요”, “톈안먼 사태 26주년, 충돌이 없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톈안먼 사태 26주년’

톈안먼 사태 26주년을 맞는 4일 홍콩·대만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진행됐다.

홍콩 신보에 따르면 4일 오후 8시(현지시각)부터 빅토리아공원에서 톈안먼 사태 26주년을 맞아 대규모 촛불집회가 진행됐다.

홍콩에서는 톈안먼 사태를 기려 매년 톈안먼 희생자들을 기리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집회는 지난해 홍콩 전역에서 벌어진 민주화 요구 운동인 ‘우산 혁명’ 이후 처음으로 열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내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을 놓고 민주진영과 홍콩 정부가 대립하는 상황을 감안해 충돌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은 톈안먼 사태 26주년을 맞아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홍콩상업라디오방송 등이 전했다.

이날 오전 톈안문 광장에는 공안 및 사복 경찰이 대규모로 파견되고 기자들의 광장 출입이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톈안먼 사태 26주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톈안먼 사태 26주년, 긴장될 듯”, “톈안먼 사태 26주년, 큰 행사네요”, “톈안먼 사태 26주년, 충돌이 없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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