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광주U대회 불참 통보…조직위 운영 ‘비상’

등록 2015.06.22.
북한, 광주U대회 불참 통보…조직위 운영 ‘비상’

북한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불참을 통보했다.

김윤석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22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불참 통보 소식을 전했다.

김 총장은 “지난 19일 오후, 평소 U대회 조직위와 북한이 교신하는 이메일 계정으로 ‘북한은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UN 북한인권사무소를 서울에 개설했기 때문에 정치적인 이유로 갈 수 없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직위 측은 북한의 불참의사 진의 여부를 통일부 등과 함께 확인중이다

북한은 지난 3월 육상, 다이빙, 기계체조, 리듬체조, 탁구, 유도 등 6개 개인종목과 여자축구와 핸드볼 등 2개 단체 종목에 나설 선수 75명과 임원 33명 등 총 108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개막 11일을 앞둔 상황에서 북한이 최종적으로 대회에 불참하게 되면 흥행과 더불어 운영에도 혼선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북한, 광주U대회 불참 통보…조직위 운영 ‘비상’

북한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불참을 통보했다.

김윤석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22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불참 통보 소식을 전했다.

김 총장은 “지난 19일 오후, 평소 U대회 조직위와 북한이 교신하는 이메일 계정으로 ‘북한은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UN 북한인권사무소를 서울에 개설했기 때문에 정치적인 이유로 갈 수 없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직위 측은 북한의 불참의사 진의 여부를 통일부 등과 함께 확인중이다

북한은 지난 3월 육상, 다이빙, 기계체조, 리듬체조, 탁구, 유도 등 6개 개인종목과 여자축구와 핸드볼 등 2개 단체 종목에 나설 선수 75명과 임원 33명 등 총 108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개막 11일을 앞둔 상황에서 북한이 최종적으로 대회에 불참하게 되면 흥행과 더불어 운영에도 혼선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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