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교수, 알고보니 새누리당 현직 정책자문위원… 새정치 “출당시켜야 마땅”
등록 2015.07.15.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이른바 ‘인분교수’가 새누리당 정책자문위원이라고 지적하며 출당 조치 내릴 것을 요구했다.
새정치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현안브리핑에서 “제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인분까지 먹인 혐의로 구속된 장모 교수의 행태에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며 “청년백수시대라는 시대적 아픔을 생각할 때 자신의 제자를 착취와 폭력의 대상으로 삼은 교수의 행태는 묵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장모 교수가 새누리당에 적을 두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니 정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보도에 따르면 장모 교수는 과거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자문위원을 시작으로 해서 지금까지도 새누리당의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이라고 한다”고 해당 교수의 정체를 공개했다. ‘인분교수’가 여당의 현직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정책자문위원의 인성을 일일이 검증하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새누리당이 사실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으니 개탄스럽다”며 “새누리당이 장모 교수를 두둔하고 감싸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당직을 가지고 있는지 그 여부를 밝히고 출당을 시켜야 마땅하다”고 해당 교수의 출당 조치를 요구했다.
한편 경기 성남 중원경찰서는 전날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G 대학 장모 교수(52)를 구속 조치했다. 또 같은 사무국에서 근무하며 가혹 행위에 가담한 장 씨의 제자이자 피해자의 대학 동기인 김모 씨(29·대학 강사), 장씨의 조카 장모 씨(25·대학생)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정모 씨(27·여·대학원생)는 불구속 입건시켰다.
경찰에 따르면 디자인 분야 권위자인 장 교수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한 디자인협회에 제자인 A 씨(29)를 취업시켰다.
그러나 A 씨가 성과가 미흡하고 비호감이란 이유로 2013년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야구 방망이 등으로 수십 차례 폭행한 혐의가 있다. 또한 A 씨의 손발을 묶고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운 뒤 40여 차례에 걸쳐 호신용 스프레이를 쏘아 화상을 입히거나 인분을 페트병 등에 담아 10여 차례 강제로 먹게 한 혐의도 있다.
장 교수는 A 씨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네 실수로 금전적 손해가 발생했다”며 20여 차례에 걸쳐 1억 3000여원의 채무이행각서를 작성하게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인분교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분교수, 인간 쓰레기네요”, “인분교수, 새누리당이라니 놀랍지도 않다”, “인분교수, 끼리끼리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인분교수’
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이른바 ‘인분교수’가 새누리당 정책자문위원이라고 지적하며 출당 조치 내릴 것을 요구했다.
새정치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현안브리핑에서 “제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인분까지 먹인 혐의로 구속된 장모 교수의 행태에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며 “청년백수시대라는 시대적 아픔을 생각할 때 자신의 제자를 착취와 폭력의 대상으로 삼은 교수의 행태는 묵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장모 교수가 새누리당에 적을 두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니 정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보도에 따르면 장모 교수는 과거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자문위원을 시작으로 해서 지금까지도 새누리당의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이라고 한다”고 해당 교수의 정체를 공개했다. ‘인분교수’가 여당의 현직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정책자문위원의 인성을 일일이 검증하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새누리당이 사실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으니 개탄스럽다”며 “새누리당이 장모 교수를 두둔하고 감싸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당직을 가지고 있는지 그 여부를 밝히고 출당을 시켜야 마땅하다”고 해당 교수의 출당 조치를 요구했다.
한편 경기 성남 중원경찰서는 전날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G 대학 장모 교수(52)를 구속 조치했다. 또 같은 사무국에서 근무하며 가혹 행위에 가담한 장 씨의 제자이자 피해자의 대학 동기인 김모 씨(29·대학 강사), 장씨의 조카 장모 씨(25·대학생)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정모 씨(27·여·대학원생)는 불구속 입건시켰다.
경찰에 따르면 디자인 분야 권위자인 장 교수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한 디자인협회에 제자인 A 씨(29)를 취업시켰다.
그러나 A 씨가 성과가 미흡하고 비호감이란 이유로 2013년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야구 방망이 등으로 수십 차례 폭행한 혐의가 있다. 또한 A 씨의 손발을 묶고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운 뒤 40여 차례에 걸쳐 호신용 스프레이를 쏘아 화상을 입히거나 인분을 페트병 등에 담아 10여 차례 강제로 먹게 한 혐의도 있다.
장 교수는 A 씨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네 실수로 금전적 손해가 발생했다”며 20여 차례에 걸쳐 1억 3000여원의 채무이행각서를 작성하게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인분교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분교수, 인간 쓰레기네요”, “인분교수, 새누리당이라니 놀랍지도 않다”, “인분교수, 끼리끼리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유튜브 채널
VODA 인기 동영상
- 재생21:201골린이 박찬의 노골프신혼 생활이요 남편 없이 혼자 했어요 (안미애 2부)
- 재생04:592생생 정보마당거북목을 예방 하려면? MBN 240328 방송
- 재생04:063생생 정보마당친환경 공기 정화 시스템을 도로에!? MBN 240328 방송
- 재생04:574생생 정보마당윈윈 아너스, 세 번째 희망의 주역들을 만나다! MBN 240328 방송
- 재생04:385생생 정보마당인기 만점, 통갈비 짬뽕 MBN 240328 방송
- 재생01:186구해줘! 홈즈<집을 통해 떠나는 시간 여행 임장 & 핫플 근처 10억 원대 집 찾기 in 서울> 구해줘! 홈즈 247회 예고, MBC 240404 방송
- 재생03:087아빠하고 나하고다혈질 형제?! 닮은 듯 다른 일섭과 일용 TV CHOSUN 240327 방송
- 재생05:088아빠하고 나하고세차 외길 60년 세차 장인 주은 대디! K-손 세차장 방문 TV CHOSUN 240327 방송
- 재생03:149아빠하고 나하고가족과 함께 찾은 식당에서 보이는 일섭 형제가 살던 집 TV CHOSUN 240327 방송
- 재생03:1510투파창궁 : 돌아온 소년"네가 속은 거야!" 갈산은 변장술을 사용해 소의선으로 둔갑하고, 소염을 죽이려고 하는데... | 중화TV 240328 방송
- 재생02:571원더풀 월드"조금만 기다려, 이제 곧 끝날거야" 차은우의 숨겨진 과거, MBC 240322 방송
- 재생04:302전현무계획[실제 상황] “뭐 이런 방송이 다 있어” 전현무 방송 중 극대노한 사연은? MBN 240322 방송
- 재생09:123뽀뽀뽀 좋아좋아나랑 같이 놀자- 풍선 옮기기, MBC 240325 방송
- 재생04:344뽀뽀뽀 좋아좋아내가, 내가 할게요!- 문을 밀고 들어갈 때 배려하는 방법을 배워보자, MBC 240325 방송
- 재생06:265뽀뽀뽀 좋아좋아뽀미랑 노래해요- 바다의 별 불가사리, MBC 240325 방송
- 재생10:076생활의 발견전통 따라 떠나는 화순 캠핑! "우리 캠핑 왔어요" | KBS 240325 방송
- 재생13:247생활의 발견"겉바속촉 그 자체!" 30년 전통 누룽지 닭백숙 | KBS 240325 방송
- 재생08:448뽀뽀뽀 좋아좋아뽀미랑 노래해요- 어린이다, MBC 240318 방송
- 재생04:339뽀뽀뽀 좋아좋아내가, 내가 할게요!- 엘리베이터 예절을 배워보자, MBC 240318 방송
- 재생07:5310뽀뽀뽀 좋아좋아나랑 같이 놀자- 풍선 배구, MBC 240318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