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낭카, 16일부터 우리나라 영향권…경상남북도 동해안 지역 강풍주의

등록 2015.07.15.
11호 태풍 낭카, 16일부터 우리나라 영향권…경상남북도 동해안 지역 강풍주의

제11호 태풍 낭카(NANGKA)가 15일 오후 3시 현재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45m/s)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83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낭카가 점차 북상해 16일 밤에 일본 시코쿠 부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세력이 약화되면서 일본을 관통한 뒤 17일 오후에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태풍의 영향으로 16일 오전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시작으로 남해와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되겠고, 이 후 태풍특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또 육상에서는 16일 밤에 경상남북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각종 시설물 관리에 대한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11호 태풍 낭카, 16일부터 우리나라 영향권…경상남북도 동해안 지역 강풍주의

제11호 태풍 낭카(NANGKA)가 15일 오후 3시 현재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45m/s)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83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낭카가 점차 북상해 16일 밤에 일본 시코쿠 부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세력이 약화되면서 일본을 관통한 뒤 17일 오후에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태풍의 영향으로 16일 오전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시작으로 남해와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되겠고, 이 후 태풍특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또 육상에서는 16일 밤에 경상남북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각종 시설물 관리에 대한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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