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세가 평균 2억원 돌파, 서울 전세가율 70% 넘어서…

등록 2015.07.24.
아파트 전세가 평균 2억원 돌파, 서울 전세가율 70% 넘어서…

아파트 평균 전세가가 2억원을 넘어섰다.

KB국민은행이 24일 발표한 ‘7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억12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 올랐다. 이는 2011년 6월 조사 이후 처음으로 2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기존 최고가는 지난달에 기록한 1억9868만원이었다.

특히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3억5208원을 기록하며 전세가율 70%를 넘어섰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국의 전세가율도 72.2%로 지난달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는 경기(72.7%), 인천(69.9%) 등 수도권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광역시 중에서는 광주(77.7%), 대구(75.2%), 울산(71.3%), 대전(71.1%), 부산(69.7%) 순으로 높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수도권의 경우 급속한 월세 전환에 따른 전세부족 현상에 따라 전세가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아파트 전세가 평균 2억원 돌파, 서울 전세가율 70% 넘어서…

아파트 평균 전세가가 2억원을 넘어섰다.

KB국민은행이 24일 발표한 ‘7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억12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 올랐다. 이는 2011년 6월 조사 이후 처음으로 2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기존 최고가는 지난달에 기록한 1억9868만원이었다.

특히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3억5208원을 기록하며 전세가율 70%를 넘어섰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국의 전세가율도 72.2%로 지난달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는 경기(72.7%), 인천(69.9%) 등 수도권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광역시 중에서는 광주(77.7%), 대구(75.2%), 울산(71.3%), 대전(71.1%), 부산(69.7%) 순으로 높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수도권의 경우 급속한 월세 전환에 따른 전세부족 현상에 따라 전세가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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