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아이돌 상품’ 조사… “아이돌토끼 인형이 56만원?”

등록 2015.08.18.
‘아이돌그룹 관련 상품 가격, 아이돌 토끼”

공정거래위원회가 유명 연예기획사에서 판매하는 아이돌그룹 관련 상품 가격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 등 유명 아이돌그룹을 거느리고 있는 연예기획사를 대상으로 아이돌 관련 상품 가격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달 말 서울YMCA가 아이돌그룹과 연계된 상품이 지나치게 비싸다며 기획사들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

SM은 계열사인 에스엠브랜드마케팅을 통해, YG는 와이지넥스트를 통해 소속 가수들의 얼굴이나 로고가 박힌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서울YMCA 조사에 따르면 SM이 판매하는 상품 중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로고와 멤버들의 이름이 새겨진 '엑소 이어폰'이 123만 원으로 가장 바쌌고, 엑소 멤버들과 닮은 토끼인형 가격도 56만5000원이었다. 또 YG 빅뱅 야구점퍼를 17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소비자단체들은 기획사들이 지나치게 비싼 아이돌 관련 상품으로 10대 팬들의 과소비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이돌토끼가 뭐지?”, “정말 문제가 있다”, “제대로 조사해서 바로 잡자”, “아이돌토끼 인형이 56만원?”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아이돌그룹 관련 상품 가격, 아이돌 토끼”

공정거래위원회가 유명 연예기획사에서 판매하는 아이돌그룹 관련 상품 가격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 등 유명 아이돌그룹을 거느리고 있는 연예기획사를 대상으로 아이돌 관련 상품 가격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달 말 서울YMCA가 아이돌그룹과 연계된 상품이 지나치게 비싸다며 기획사들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

SM은 계열사인 에스엠브랜드마케팅을 통해, YG는 와이지넥스트를 통해 소속 가수들의 얼굴이나 로고가 박힌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서울YMCA 조사에 따르면 SM이 판매하는 상품 중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로고와 멤버들의 이름이 새겨진 '엑소 이어폰'이 123만 원으로 가장 바쌌고, 엑소 멤버들과 닮은 토끼인형 가격도 56만5000원이었다. 또 YG 빅뱅 야구점퍼를 17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소비자단체들은 기획사들이 지나치게 비싼 아이돌 관련 상품으로 10대 팬들의 과소비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이돌토끼가 뭐지?”, “정말 문제가 있다”, “제대로 조사해서 바로 잡자”, “아이돌토끼 인형이 56만원?”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