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김정일 동상 찾은 군장병 및 청소년들

등록 2015.08.26.
北 준전시상태 선포에 피란소동 벌어져

남북대치 속에 북한당국의 준전시상태 선포로 북한주민들이 피란길에 오르는 등 소동이 벌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26일 “지난 21일 김정은 제1비서가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후 북한 접경지역에서 상당한 혼란이 있었던 사실이 소식통들을 통해 속속 확인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자유아시아방송에 “23일 인민군 탄원(자원입대신청)행사가 열릴 때만해도 정세가 긴장됐다는 아무런 느낌도 없었지만 24일 아침 평양-라진행 열차가 도착하면서 청진시에 큰 소동이 빚어졌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24일 오전 9시께 평양-라진행 열차가 도착하자 황해남도와 황해북도 강원도 지역에서 피난을 온 어린학생들과 노인들이 열차방통이 미어질 정도로 쏟아졌다”며 “그러한 광경에 청진시 주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자유아시아방송에 “24일 오전 11시부터 15세 이상의 모든 학생들이 인민군 (입대)탄원을 하는 행사가 열린 가운데 평양-혜산행 열차에서 수백명의 피난민들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양강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10군단 본부를 비롯해 주요 기관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만약에 있을지도 모를 폭격에 대비해 집을 지키는 가족 1명씩만 남기고 모두 교외(변두리)로 피신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北 준전시상태 선포에 피란소동 벌어져

남북대치 속에 북한당국의 준전시상태 선포로 북한주민들이 피란길에 오르는 등 소동이 벌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26일 “지난 21일 김정은 제1비서가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후 북한 접경지역에서 상당한 혼란이 있었던 사실이 소식통들을 통해 속속 확인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자유아시아방송에 “23일 인민군 탄원(자원입대신청)행사가 열릴 때만해도 정세가 긴장됐다는 아무런 느낌도 없었지만 24일 아침 평양-라진행 열차가 도착하면서 청진시에 큰 소동이 빚어졌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24일 오전 9시께 평양-라진행 열차가 도착하자 황해남도와 황해북도 강원도 지역에서 피난을 온 어린학생들과 노인들이 열차방통이 미어질 정도로 쏟아졌다”며 “그러한 광경에 청진시 주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자유아시아방송에 “24일 오전 11시부터 15세 이상의 모든 학생들이 인민군 (입대)탄원을 하는 행사가 열린 가운데 평양-혜산행 열차에서 수백명의 피난민들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양강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10군단 본부를 비롯해 주요 기관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만약에 있을지도 모를 폭격에 대비해 집을 지키는 가족 1명씩만 남기고 모두 교외(변두리)로 피신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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