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실시… 업체별로 최대 50~70% 할인율 적용

등록 2015.09.22.
‘블랙프라이데이’

한국에도 ‘블랙프라이데이’행사가 열린다.

정부는 22일 올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로 시작된 내수 회복세를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로 이어갈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블랙프라이데이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동안 연간 소비의 20%가 발생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소비가 이뤄진다.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는 미국의 사례를 벤치마킹 했다.

이번 행사에는 백화점(71개 점포), 대형마트(398개), 편의점(2만5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약 2만6000여개 점포가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200개 전통시장과 11번가·G마켓·NS홈쇼핑 등 온라인 유통업체 16곳, 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와 BBQ·VIPS·맘스터치 등 프랜차이즈 업계도 동참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합동 프로모션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정부는 업체별로 최대 50∼70% 할인율이 적용되며, 소비자 참여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며 기존 세일행사와의 차별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한 업계 의견을 반영해 행사 기간 동안 프로모션 가격과 관련한 규제를 적용치 않고, 국내 모든 카드사가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편의점 제외)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회복되고 있는 내수를 본격 촉진하기 위한 범국가적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 이라며 “범국가적 세일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연례행사로 정례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블랙프라이데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블랙프라이데이, 경기가 안 좋아서 지갑을 안 여는데 할인 행사를 해서 억지로라도 열려고 하는구나”, “블랙프라이데이, 메르스 없었으면 어쨌을 뻔”, “블랙프라이데이, 엄청난 할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블랙프라이데이’

한국에도 ‘블랙프라이데이’행사가 열린다.

정부는 22일 올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로 시작된 내수 회복세를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로 이어갈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블랙프라이데이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동안 연간 소비의 20%가 발생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소비가 이뤄진다.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는 미국의 사례를 벤치마킹 했다.

이번 행사에는 백화점(71개 점포), 대형마트(398개), 편의점(2만5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약 2만6000여개 점포가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200개 전통시장과 11번가·G마켓·NS홈쇼핑 등 온라인 유통업체 16곳, 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와 BBQ·VIPS·맘스터치 등 프랜차이즈 업계도 동참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합동 프로모션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정부는 업체별로 최대 50∼70% 할인율이 적용되며, 소비자 참여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며 기존 세일행사와의 차별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한 업계 의견을 반영해 행사 기간 동안 프로모션 가격과 관련한 규제를 적용치 않고, 국내 모든 카드사가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편의점 제외)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회복되고 있는 내수를 본격 촉진하기 위한 범국가적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 이라며 “범국가적 세일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연례행사로 정례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블랙프라이데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블랙프라이데이, 경기가 안 좋아서 지갑을 안 여는데 할인 행사를 해서 억지로라도 열려고 하는구나”, “블랙프라이데이, 메르스 없었으면 어쨌을 뻔”, “블랙프라이데이, 엄청난 할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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