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집단폐렴… 질병관리본부 “다각도로 조사 진행 중, 특이점 못 찾아”

등록 2015.10.29.
‘건국대 집단폐렴’

질병관리본부가 건국대에서 발생한 원인미상의 집단 폐렴 사건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29일 오후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건국대학교 원인 미상 호흡기질환 사례로 총 31명을 조사 중”이라며 “이들은 모두 동물생명과학관 건물에서 근무하던 사람들로서 최근 1주일 사이 집중적으로 발병한 점으로 보아 해당 건물과 관련된 공통적 요인에 의한 집단발생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 중 23명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치료 중이고, 상대적으로 증상이 경미한 8명은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며 “현재 감염성 병원체에 의한 집단발생뿐 아니라 환경적 요인 및 화학물질 등의 관련 가능성을 포함하여 다각도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발병원인 규명을 위해 환자 및 건물 내 환경검체를 채취해 세균·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특이한 소견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건국대학교 측은 앞서 28일부터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에 폐쇄조치를 내린 상태며, 지난 8일부터 28일까지 해당 건물을 출입한 사람 중 발열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건국대 집단폐렴’

질병관리본부가 건국대에서 발생한 원인미상의 집단 폐렴 사건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29일 오후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건국대학교 원인 미상 호흡기질환 사례로 총 31명을 조사 중”이라며 “이들은 모두 동물생명과학관 건물에서 근무하던 사람들로서 최근 1주일 사이 집중적으로 발병한 점으로 보아 해당 건물과 관련된 공통적 요인에 의한 집단발생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 중 23명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치료 중이고, 상대적으로 증상이 경미한 8명은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며 “현재 감염성 병원체에 의한 집단발생뿐 아니라 환경적 요인 및 화학물질 등의 관련 가능성을 포함하여 다각도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발병원인 규명을 위해 환자 및 건물 내 환경검체를 채취해 세균·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특이한 소견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건국대학교 측은 앞서 28일부터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에 폐쇄조치를 내린 상태며, 지난 8일부터 28일까지 해당 건물을 출입한 사람 중 발열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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