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방위사업청, 세계 최강 중무장 ‘아파치 가디언’ 2017년까지 도입 완료

등록 2015.11.04.
방위사업청은 3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위치한 보잉사에서 육군이 도입할 대형공격헬기(AH-64E) '아파치 가디언'의 출고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파치 가디언은 공대지유도탄(헬파이어)과 공대공유도탄인 스팅거, 로켓, 기관총을 동시에 무장할 수 있다.

특히 헬파이어는 주로 적의 전차나 장갑차를 파괴하는 데 쓰여 '탱크킬러'로 불린다.

아파치가디언은 또 최신의 사격통제 및 생존장비 등을 장착해 주야간과 전천후 작전수행이 가능한 현존 최고의 공격헬기로 손꼽힌다.

최대이륙중량은 10.1톤이며, 최고순항속도는 261km다. 헬파이어 16기와 스팅거 4기를 동시에 무장할 수 있으며, 70mm로켓 76발과 30mm 기관포 1200발을 탑재할 수 있다.

특히 육군이 도입하는 아파치가디언은 기존 아파치 롱보우(AH-64D)의 성능을 대폭 개량한 기종이다.

롱보우 레이더는 10~15km이내에서 1000개 이상의 지상목표물에 대해 적을 구별하고 이중 256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다.

롱보우레이더는 다만 우리가 도입할 예정인 모든 아파치가디언에 탑재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헬기에만 탑재해 레이더가 잡아낸 정보를 다른 헬기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방사청은 지난 2013년 북한군 기갑전력의 남하와 특수부대의 해상침투를 저지할 육군전력으로 보잉사의 아파치가디언을 들여오기로 결정했다.

아파치가디언 도입한 국가는 미국과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손에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올해부터 1조8000억 원을 투자해 36대를 들여올 계획이며, 내년 중반부터 우리 육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내년 중반부터 육군에 도입돼 2017년 전반기까지 도입이 완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출고식 행사에 참석한 김상철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은 “AH-64E를 전력화하면 북한군 기갑전력 및 국지도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방위사업청 항공기사업부장(공군 준장 백윤형)은 “500MD 등 현재 운용 중인 공격헬기의 노후화에 따른 전력 공백을 메우게 되어 우리 군의 전투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방위사업청은 3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위치한 보잉사에서 육군이 도입할 대형공격헬기(AH-64E) '아파치 가디언'의 출고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파치 가디언은 공대지유도탄(헬파이어)과 공대공유도탄인 스팅거, 로켓, 기관총을 동시에 무장할 수 있다.

특히 헬파이어는 주로 적의 전차나 장갑차를 파괴하는 데 쓰여 '탱크킬러'로 불린다.

아파치가디언은 또 최신의 사격통제 및 생존장비 등을 장착해 주야간과 전천후 작전수행이 가능한 현존 최고의 공격헬기로 손꼽힌다.

최대이륙중량은 10.1톤이며, 최고순항속도는 261km다. 헬파이어 16기와 스팅거 4기를 동시에 무장할 수 있으며, 70mm로켓 76발과 30mm 기관포 1200발을 탑재할 수 있다.

특히 육군이 도입하는 아파치가디언은 기존 아파치 롱보우(AH-64D)의 성능을 대폭 개량한 기종이다.

롱보우 레이더는 10~15km이내에서 1000개 이상의 지상목표물에 대해 적을 구별하고 이중 256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다.

롱보우레이더는 다만 우리가 도입할 예정인 모든 아파치가디언에 탑재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헬기에만 탑재해 레이더가 잡아낸 정보를 다른 헬기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방사청은 지난 2013년 북한군 기갑전력의 남하와 특수부대의 해상침투를 저지할 육군전력으로 보잉사의 아파치가디언을 들여오기로 결정했다.

아파치가디언 도입한 국가는 미국과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손에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올해부터 1조8000억 원을 투자해 36대를 들여올 계획이며, 내년 중반부터 우리 육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내년 중반부터 육군에 도입돼 2017년 전반기까지 도입이 완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출고식 행사에 참석한 김상철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은 “AH-64E를 전력화하면 북한군 기갑전력 및 국지도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방위사업청 항공기사업부장(공군 준장 백윤형)은 “500MD 등 현재 운용 중인 공격헬기의 노후화에 따른 전력 공백을 메우게 되어 우리 군의 전투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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