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성추행 혐의 인정?… 피해여성 “딸이 내 손목 실로 묶고 잔다”

등록 2015.11.06.
‘이경실 남편’

개그우먼 이경실(49)의 남편 최 모(58)씨가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해진 가운데, 성추행 피해자 A 씨의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일 한 매체는 A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A 씨는 “충격이 커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몸무게도 3kg나 빠져서 42kg밖에 나가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살 바엔 죽어버리겠다고 수면제 30알을 털어 넣은 적도 있다”며 “딸아이가 혹여나 제가 어떻게 될까 봐 손목과 자기 손목을 실로 묶고 잔다”고 덧붙였다.

A 씨는 당시 이경실 남편 최 씨와 일에 대해 “졸다가 깨보니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며 “상의는 벗겨져 있었고 최 씨가 그 안을 더듬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첫 공판 후 피해자 측 변호사는 “최 씨가 공소사실과 검사가 제출한 모든 증거에 대해서도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재판에서 “성추행을 한 것은 인정하나 만취 상태, 즉 심신 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이경실 남편’

개그우먼 이경실(49)의 남편 최 모(58)씨가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해진 가운데, 성추행 피해자 A 씨의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일 한 매체는 A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A 씨는 “충격이 커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몸무게도 3kg나 빠져서 42kg밖에 나가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살 바엔 죽어버리겠다고 수면제 30알을 털어 넣은 적도 있다”며 “딸아이가 혹여나 제가 어떻게 될까 봐 손목과 자기 손목을 실로 묶고 잔다”고 덧붙였다.

A 씨는 당시 이경실 남편 최 씨와 일에 대해 “졸다가 깨보니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며 “상의는 벗겨져 있었고 최 씨가 그 안을 더듬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첫 공판 후 피해자 측 변호사는 “최 씨가 공소사실과 검사가 제출한 모든 증거에 대해서도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재판에서 “성추행을 한 것은 인정하나 만취 상태, 즉 심신 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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