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라미란 “나만 홀로 열흘 간 안 씻고 촬영했다”

등록 2015.11.09.
‘라미란’

배우 라미란이 영화 ‘히말라야’ 촬영 현장에 대해 언급했다.

라미란은 9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히말라야’ 제작보고회에서 “체질인지 나도 고산병도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씻지 못하게 해서 정말 안 씻었다. 그런데 다들 몰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했더라”며 “나만 카트만두에 내려오기 전까지 열흘 정도 안 씻었다”고 털어놨다.

라미란은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가렵지도 않았다. 오히려 카트만두에서 씻을 때 더 찜찜하더라”고 고백했다.

영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에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다.

먼저 황정민과 정우가 엄홍길 대장과 그의 후배 대원 박무택을 맡았다. 2006년 ‘사생결단’에서 선후배 형사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9년 만에 ‘히말라야’를 통해 원정대의 둘도 없는 선후배 산악인으로 재회했다.

더불어 베이스캠프를 지키며 정상 공격조와 무전을 주고받는 원정대의 살림꾼 이동규와 행동파 원정대원 박정복 그리고 원정대의 홍일점 조명애는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이 각각 담당했다. 이 외에도 김원해과 이해영 전배수가 낭만파 원정대원 김무영 현실파 원정대원 장철구 원정대의 든든한 버팀목 전배수를 연기했다.

황정민과 ‘댄싱퀸’(2012)에 이어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이석훈 감독의 연출작 ‘히말라야’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라미란’

배우 라미란이 영화 ‘히말라야’ 촬영 현장에 대해 언급했다.

라미란은 9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히말라야’ 제작보고회에서 “체질인지 나도 고산병도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씻지 못하게 해서 정말 안 씻었다. 그런데 다들 몰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했더라”며 “나만 카트만두에 내려오기 전까지 열흘 정도 안 씻었다”고 털어놨다.

라미란은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가렵지도 않았다. 오히려 카트만두에서 씻을 때 더 찜찜하더라”고 고백했다.

영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에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다.

먼저 황정민과 정우가 엄홍길 대장과 그의 후배 대원 박무택을 맡았다. 2006년 ‘사생결단’에서 선후배 형사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9년 만에 ‘히말라야’를 통해 원정대의 둘도 없는 선후배 산악인으로 재회했다.

더불어 베이스캠프를 지키며 정상 공격조와 무전을 주고받는 원정대의 살림꾼 이동규와 행동파 원정대원 박정복 그리고 원정대의 홍일점 조명애는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이 각각 담당했다. 이 외에도 김원해과 이해영 전배수가 낭만파 원정대원 김무영 현실파 원정대원 장철구 원정대의 든든한 버팀목 전배수를 연기했다.

황정민과 ‘댄싱퀸’(2012)에 이어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이석훈 감독의 연출작 ‘히말라야’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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