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日 최초 자체제작 제트여객기 ‘MRJ’ 시험비행 성공

등록 2015.11.11.
일본 최초의 자체제작 제트 여객기 MRJ(미쓰비시 레져널 제트)기가 11일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

MRJ는 이날 오전 9시35분께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 공항을 이륙, 약 1시간반 가량 시험비행을 마친 뒤 11시10분께 무사히 착륙했다.

일본 국산 여객기의 비행은 지난 1962년 8월 프로펠러기 YS 11기 첫 일본산 여객기로 비행한 이후 53년 만이다. 제트 여객기를 제작한 미쓰비시(三菱)항공기는 일본의 기술력을 결집한 최첨단 성능으로 "세계의 날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항공기는 미쓰비시중공업의 자회사이다.

MRJ의 개발은 2008년 개발에 착수해 7년 만에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당초 2011년 첫 시험비행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모두 5차례나 연기됐다. 마지막 시험비행 예정일은 지난달 말로 예정됐었지만 또다시 2주 가량 연기됐다.

미쓰비시항공기는 2017년 4∼6월 ANA(전일본공수)에 1호기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본의 항공기 산업 발전으로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일본과 미국에서 총 2500시간의 시험비행을 거쳐 안전성이 확인되면 상업비행에 나설 수 있는 정부의 형식증명을 받을 수 있다.

미쓰비시항공기는 지금까지 407대의 MRJ기에 대한 선주문을 받은 상태이며 향후 20년 간 2500대까지 주문 대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뉴시스

일본 최초의 자체제작 제트 여객기 MRJ(미쓰비시 레져널 제트)기가 11일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

MRJ는 이날 오전 9시35분께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 공항을 이륙, 약 1시간반 가량 시험비행을 마친 뒤 11시10분께 무사히 착륙했다.

일본 국산 여객기의 비행은 지난 1962년 8월 프로펠러기 YS 11기 첫 일본산 여객기로 비행한 이후 53년 만이다. 제트 여객기를 제작한 미쓰비시(三菱)항공기는 일본의 기술력을 결집한 최첨단 성능으로 "세계의 날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항공기는 미쓰비시중공업의 자회사이다.

MRJ의 개발은 2008년 개발에 착수해 7년 만에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당초 2011년 첫 시험비행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모두 5차례나 연기됐다. 마지막 시험비행 예정일은 지난달 말로 예정됐었지만 또다시 2주 가량 연기됐다.

미쓰비시항공기는 2017년 4∼6월 ANA(전일본공수)에 1호기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본의 항공기 산업 발전으로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일본과 미국에서 총 2500시간의 시험비행을 거쳐 안전성이 확인되면 상업비행에 나설 수 있는 정부의 형식증명을 받을 수 있다.

미쓰비시항공기는 지금까지 407대의 MRJ기에 대한 선주문을 받은 상태이며 향후 20년 간 2500대까지 주문 대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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