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프렌드’ 백지연 “‘MBC 뉴스데스크’, 내겐 애틋한 단어”

등록 2015.11.13.
‘백지연 박나래 키’

최근 ‘빅프렌드’에 출연한 방송인 백지연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했을 당시, 백지연은 “입사한 지 5개월 만에 MBC의 간판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MBC에 입사한 뒤 수습기간을 거칠 당시 회사 안에 있는 전 아나운서가 참가하는 ‘9시 뉴스데스크’ 오디션에 시험 삼아 참가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오디션을 치른 후 내가 최종 합격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당시에는 다들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백지연은 MBC 퇴사 이유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23세에 입사해 8년 3개월간 ‘뉴스데스크’를 진행했다. ‘이정도면 충분하다’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20대 때는 뉴스가 내 인생의 중심이었는데 그때 문득 ‘내가 9시 뉴스를 맡기 전에는 뭘 했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앵커가 아닌 다른 생활을 살아보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앵커 백지연이 아닌 인간 백지연을 위해 퇴사를 결정했고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에 미련과 후회가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또 백지연은 “내 20대는 한 마디로 ‘뉴스데스크’였다”며 “내 20대를 모두 바쳤던 만큼 내게 ‘MBC 뉴스데스크’는 정말 애틋한 단어”라고 밝혔다.

백지연은 1987년 MBC에 입사, 이듬해 5월부터 1996년 8월까지 8년 3개월 동안 ‘뉴스데스크’의 간판 앵커로 활동했다. 이후 MBC를 떠나 진행자,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12일 첫 방송한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빅프렌드’에서 백지연은 외모 콤플렉스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됐다.

이에 그는 “왜 없겠냐”며 “어깨가 좁아서 콤플렉스가 있다. 별명도 어좁이(어깨가 좁은 사람)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백지연은 자신의 양어깨를 짚으며 “그래서 옷 안에 뽕 넣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백지연 박나래 키’

최근 ‘빅프렌드’에 출연한 방송인 백지연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했을 당시, 백지연은 “입사한 지 5개월 만에 MBC의 간판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MBC에 입사한 뒤 수습기간을 거칠 당시 회사 안에 있는 전 아나운서가 참가하는 ‘9시 뉴스데스크’ 오디션에 시험 삼아 참가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오디션을 치른 후 내가 최종 합격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당시에는 다들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백지연은 MBC 퇴사 이유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23세에 입사해 8년 3개월간 ‘뉴스데스크’를 진행했다. ‘이정도면 충분하다’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20대 때는 뉴스가 내 인생의 중심이었는데 그때 문득 ‘내가 9시 뉴스를 맡기 전에는 뭘 했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앵커가 아닌 다른 생활을 살아보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앵커 백지연이 아닌 인간 백지연을 위해 퇴사를 결정했고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에 미련과 후회가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또 백지연은 “내 20대는 한 마디로 ‘뉴스데스크’였다”며 “내 20대를 모두 바쳤던 만큼 내게 ‘MBC 뉴스데스크’는 정말 애틋한 단어”라고 밝혔다.

백지연은 1987년 MBC에 입사, 이듬해 5월부터 1996년 8월까지 8년 3개월 동안 ‘뉴스데스크’의 간판 앵커로 활동했다. 이후 MBC를 떠나 진행자,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12일 첫 방송한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빅프렌드’에서 백지연은 외모 콤플렉스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됐다.

이에 그는 “왜 없겠냐”며 “어깨가 좁아서 콤플렉스가 있다. 별명도 어좁이(어깨가 좁은 사람)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백지연은 자신의 양어깨를 짚으며 “그래서 옷 안에 뽕 넣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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