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강정호, ML 해외선수 데뷔 시즌 성적 역대 4위”

등록 2015.12.04.
‘강정호 4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의 미국 메이저리그 첫 시즌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4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의 ‘스포츠 온 어스(SPORTS ON EARTH)’는 ‘해외에서 MLB로 진출한 톱 5(TOP 5 INTERNATIONAL MLB ARRIVAL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강정호를 4위로 언급했다.

MLB.com은 순위를 매기는 기준으로 ‘해외에서 MLB로 온 첫 번째 시즌의 대체선수대비기여승수(WAR)’를 들었다. 선수들은 FA로 미국에 진출했거나, 계약 1년 내에 메이저리그 데뷔한 타자들이다.

칼럼니스트 파울 카셀라는 WAR 4로 4위를 차지한 강정호에 대해 “다른 4명의 선수들이 대대적인 광고를 하며 미국으로 진출한 반면, 강정호는 의문과 의구심을 가지고 들어왔다”며 “KBO 마지막 시즌을 타율 3할5푼6리에 40홈런으로 마무리했지만, 몇몇 이들은 타자 친화적인 한국 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전향해 성공할 수 있을까 질문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강정호는 유격수로 뛰며 데뷔 첫해 타율 2할8푼7리, 출루율 0.355 장타율 0.461의 성적으로 응답했다. 참고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그의 성적은 고작 54경기서 타율 3할1푼, 출루율 0.364 장타율 0.548에 홈런 11개였다”고 칭찬했다.

1위는 일본의 간판 타자인 스즈키 이치로가 차지했다. 이치로는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양키스를 거쳐 현재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뛰고 있다. 이치로의 데뷔 WAR 성적은 7.7로 카셀라는 “일본 퍼시픽리그의 최고 타자로, 2001년 메이저리그에 돌풍을 일으켰다. 준족의 외야수로 3할5푼의 타율에 242안타 56도루로 역대 두 번째로 그 해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그밖에도 WAR 5.5인 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위, 야시엘 푸이그(LA다저스)가 WAR 4.9로 3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애틀랜타 아틀레틱스)가 WAR 3.9로 5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강정호 4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의 미국 메이저리그 첫 시즌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4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의 ‘스포츠 온 어스(SPORTS ON EARTH)’는 ‘해외에서 MLB로 진출한 톱 5(TOP 5 INTERNATIONAL MLB ARRIVAL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강정호를 4위로 언급했다.

MLB.com은 순위를 매기는 기준으로 ‘해외에서 MLB로 온 첫 번째 시즌의 대체선수대비기여승수(WAR)’를 들었다. 선수들은 FA로 미국에 진출했거나, 계약 1년 내에 메이저리그 데뷔한 타자들이다.

칼럼니스트 파울 카셀라는 WAR 4로 4위를 차지한 강정호에 대해 “다른 4명의 선수들이 대대적인 광고를 하며 미국으로 진출한 반면, 강정호는 의문과 의구심을 가지고 들어왔다”며 “KBO 마지막 시즌을 타율 3할5푼6리에 40홈런으로 마무리했지만, 몇몇 이들은 타자 친화적인 한국 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전향해 성공할 수 있을까 질문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강정호는 유격수로 뛰며 데뷔 첫해 타율 2할8푼7리, 출루율 0.355 장타율 0.461의 성적으로 응답했다. 참고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그의 성적은 고작 54경기서 타율 3할1푼, 출루율 0.364 장타율 0.548에 홈런 11개였다”고 칭찬했다.

1위는 일본의 간판 타자인 스즈키 이치로가 차지했다. 이치로는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양키스를 거쳐 현재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뛰고 있다. 이치로의 데뷔 WAR 성적은 7.7로 카셀라는 “일본 퍼시픽리그의 최고 타자로, 2001년 메이저리그에 돌풍을 일으켰다. 준족의 외야수로 3할5푼의 타율에 242안타 56도루로 역대 두 번째로 그 해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그밖에도 WAR 5.5인 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위, 야시엘 푸이그(LA다저스)가 WAR 4.9로 3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애틀랜타 아틀레틱스)가 WAR 3.9로 5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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