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수 청장, 최후통첩 “영장 집행한다”… 조계사 공권력 투입되나

등록 2015.12.08.
‘구은수’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이 8일 오전 조계사를 방문해 주지인 지현 스님과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조계사측의 거부로 무산됐다.

이에 구은수 청장은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자진 퇴거를 요구했다.

구은수 청장의 조계사 방문은 법원이 발부한 한상균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집행할 것이라는 최후 통첩으로 해석된다.

구은수 청장은 “빠른 시일 안에 (한상균 위원장의) 자진 퇴거 요청을 드리며 그렇지 않을 경우 불가피하게 영장 집행을 할 수밖에 없으니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법치국가에서 법을 집행하지 못하게 하는 건 국가 법질서를 흔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계사 화쟁위는 한상균 위원장에게 9일 오후 5시를 마지노선으로 정하고 조계사 퇴거를 요청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구은수’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이 8일 오전 조계사를 방문해 주지인 지현 스님과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조계사측의 거부로 무산됐다.

이에 구은수 청장은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자진 퇴거를 요구했다.

구은수 청장의 조계사 방문은 법원이 발부한 한상균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집행할 것이라는 최후 통첩으로 해석된다.

구은수 청장은 “빠른 시일 안에 (한상균 위원장의) 자진 퇴거 요청을 드리며 그렇지 않을 경우 불가피하게 영장 집행을 할 수밖에 없으니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법치국가에서 법을 집행하지 못하게 하는 건 국가 법질서를 흔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계사 화쟁위는 한상균 위원장에게 9일 오후 5시를 마지노선으로 정하고 조계사 퇴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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