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라페스타 화재, 50여 분만에 진화… 목격자 “그냥 활활 탔다”

등록 2015.12.09.
‘라페스타 화재’

일산 라페스타 인근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오전 3시 2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라페스타 인근 5층짜리 상가 주점에서 큰불이 났다.

화재 당시 주점에는 손님이 없었으며, 노래방 등 상가 건물에 있던 십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창문 안쪽으로 시뻘건 불길이 타오르고, 검은 연기는 건물을 집어삼킬 듯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왔다. 불은 건물 2층에 있는 술집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기는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건물 위층으로 올라갔다.

불이 시작된 주점에는 내부 수리 중이어서 손님이 없었으나, 상가 4층과 5층의 있던 손님 10여 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다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소방차 10여 대와 소방관 40명이 출동해 50여 분만에 진화했다. 목격자는 “그냥 활활 탔다. 연기가 정말 뿌옜다. 처음에는 연기가 짙어서…”라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현장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라페스타 화재’

일산 라페스타 인근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오전 3시 2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라페스타 인근 5층짜리 상가 주점에서 큰불이 났다.

화재 당시 주점에는 손님이 없었으며, 노래방 등 상가 건물에 있던 십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창문 안쪽으로 시뻘건 불길이 타오르고, 검은 연기는 건물을 집어삼킬 듯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왔다. 불은 건물 2층에 있는 술집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기는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건물 위층으로 올라갔다.

불이 시작된 주점에는 내부 수리 중이어서 손님이 없었으나, 상가 4층과 5층의 있던 손님 10여 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다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소방차 10여 대와 소방관 40명이 출동해 50여 분만에 진화했다. 목격자는 “그냥 활활 탔다. 연기가 정말 뿌옜다. 처음에는 연기가 짙어서…”라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현장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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