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혼다, 소형 제트기 첫 공급… 하늘까지 영역 확대

등록 2015.12.24.
일본 자동차 기업 혼다가 자체 개발한 소형 제트기의 첫 공급을 시작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혼다의 미국내 자회사인 혼다에어크래프트는 23일(현지시간) 소형 상업용 항공기 '혼다 제트'를 미국 고객에게 처음 납품했다고 밝혔다.

혼다는 미국을 중심으로 이미 100대 이상의 주문이 들어온 상태라며 순차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혼다 제트는 최대 7인승으로 일반적으로 기체 몸통 꼬리쪽에 장착하는 엔진을 주날개 윗쪽에 달아 기내를 확장했다.

엔진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공동 개발한 'HF120'을 탑재해 동급 비행기에 비해 연비 효율을 약 17% 높였다. 가격은 450만달러(약 48억7000만원)다.

혼다는 지난 8일 미 연방항공청(FAA)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고 고객에게 조종 훈련을 제공하는 등 납품을 준비해왔다.

후지노 미치마사 혼다에어크래프트 사장은 성명을 통해 "많은 혼다 제트를 전 세계 공항에서 곧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1

일본 자동차 기업 혼다가 자체 개발한 소형 제트기의 첫 공급을 시작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혼다의 미국내 자회사인 혼다에어크래프트는 23일(현지시간) 소형 상업용 항공기 '혼다 제트'를 미국 고객에게 처음 납품했다고 밝혔다.

혼다는 미국을 중심으로 이미 100대 이상의 주문이 들어온 상태라며 순차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혼다 제트는 최대 7인승으로 일반적으로 기체 몸통 꼬리쪽에 장착하는 엔진을 주날개 윗쪽에 달아 기내를 확장했다.

엔진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공동 개발한 'HF120'을 탑재해 동급 비행기에 비해 연비 효율을 약 17% 높였다. 가격은 450만달러(약 48억7000만원)다.

혼다는 지난 8일 미 연방항공청(FAA)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고 고객에게 조종 훈련을 제공하는 등 납품을 준비해왔다.

후지노 미치마사 혼다에어크래프트 사장은 성명을 통해 "많은 혼다 제트를 전 세계 공항에서 곧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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