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아오르꺼러, 예의 없는 선수… 버르장머리 고쳐놓을 것”

등록 2015.12.30.
‘최홍만 아오르꺼러’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35)이 아오르꺼러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로드FC 측은 “최홍만이 중국에서 돌아온 다음날부터 다시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27 IN CHINA’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에 출전한 최홍만은 루오췐차오를 상대로 1라운드 기권승을 거뒀다.

8강 토너먼트 결과 최홍만, 아오르꺼러, 명현만, 마이티 모의 4강행이 확정됐고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와 맞붙게 됐다.

최홍만은 “아오르꺼러는 생각보다 빨랐고, 펀치도 좋고 잘하더라. 하지만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며 “내년 3~4월쯤 되면 내 몸은 80~90% 완성될 것이다. 아오르꺼러와의 경기는 정말 재미있는 매치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아오르꺼러의 비매너 논란에 대해서는 “정말 예의 없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국적이 다른 선수라고는 하지만, 케이지 위에서는 상대에 대한 예의를 갖춰야 한다”며 “이번에 케이지에서 만나게 된다면 꼭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고 말했다.

아오르꺼러는 앞서 지난 김재훈과의 경기에서 경기가 끝났음에도 계속적인 파운딩을 퍼부으며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최홍만은 “나이가 어린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행동 하나하나가 맘에 들지 않더라. 몇 번 나하고 눈이 마주친 적이 있는데, 씩 웃으면서 윙크를 하더라. 기분이 상당히 안 좋았다”고 덧붙였다.

최홍만의 도발에 아오르꺼러 역시 “한국의 뚱뚱한 파이터를 때려준 것처럼 한국의 키만 큰 마른 파이터를 때려주겠다”며 맞받아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두 선수가 맞붙게 되는 ‘무제한급 4강 토너먼트’는 내년 3월 5일 장충체육관에서, 또는 2016년 4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최홍만 아오르꺼러’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35)이 아오르꺼러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로드FC 측은 “최홍만이 중국에서 돌아온 다음날부터 다시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27 IN CHINA’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에 출전한 최홍만은 루오췐차오를 상대로 1라운드 기권승을 거뒀다.

8강 토너먼트 결과 최홍만, 아오르꺼러, 명현만, 마이티 모의 4강행이 확정됐고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와 맞붙게 됐다.

최홍만은 “아오르꺼러는 생각보다 빨랐고, 펀치도 좋고 잘하더라. 하지만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며 “내년 3~4월쯤 되면 내 몸은 80~90% 완성될 것이다. 아오르꺼러와의 경기는 정말 재미있는 매치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아오르꺼러의 비매너 논란에 대해서는 “정말 예의 없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국적이 다른 선수라고는 하지만, 케이지 위에서는 상대에 대한 예의를 갖춰야 한다”며 “이번에 케이지에서 만나게 된다면 꼭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고 말했다.

아오르꺼러는 앞서 지난 김재훈과의 경기에서 경기가 끝났음에도 계속적인 파운딩을 퍼부으며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최홍만은 “나이가 어린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행동 하나하나가 맘에 들지 않더라. 몇 번 나하고 눈이 마주친 적이 있는데, 씩 웃으면서 윙크를 하더라. 기분이 상당히 안 좋았다”고 덧붙였다.

최홍만의 도발에 아오르꺼러 역시 “한국의 뚱뚱한 파이터를 때려준 것처럼 한국의 키만 큰 마른 파이터를 때려주겠다”며 맞받아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두 선수가 맞붙게 되는 ‘무제한급 4강 토너먼트’는 내년 3월 5일 장충체육관에서, 또는 2016년 4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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