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연봉 5억5천 등 4년 총액 38억에 두산과 FA 계약체결

등록 2015.12.31.
‘오재원 연봉’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인 내야수 오재원(30)과 4년 총액 38억 원에 계약했다.

지난 30일 두산은 “오재원과 4년간 계약금 12억 원, 연봉 5억5천만 원, 인센티브 4억 원 등 총액 38억 원에 FA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두산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줄곧 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오재원은 폭넓은 내야 수비와 빠른 주력, 그리고 특유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리그 최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오재원은 처음 FA 자격 취득을 앞둔 2015시즌, 두산의 주장을 맡아 팀을 14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정규리그에서는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에 11홈런 59타점 31도루를 기록했다.

해를 넘기기 전에 계약을 마친 오재원은 “신인 때부터 뛰었던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계속해서 입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FA 자격을 얻고 나서 두산 이외의 팀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두산 유니폼을 입고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 내년에도 우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동료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재원이 두산과 계약하면서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권리 행사를 신청한 22명의 선수 중 고영민(전 두산)만 미계약자로 남게 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오재원 연봉’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인 내야수 오재원(30)과 4년 총액 38억 원에 계약했다.

지난 30일 두산은 “오재원과 4년간 계약금 12억 원, 연봉 5억5천만 원, 인센티브 4억 원 등 총액 38억 원에 FA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두산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줄곧 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오재원은 폭넓은 내야 수비와 빠른 주력, 그리고 특유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리그 최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오재원은 처음 FA 자격 취득을 앞둔 2015시즌, 두산의 주장을 맡아 팀을 14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정규리그에서는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에 11홈런 59타점 31도루를 기록했다.

해를 넘기기 전에 계약을 마친 오재원은 “신인 때부터 뛰었던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계속해서 입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FA 자격을 얻고 나서 두산 이외의 팀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두산 유니폼을 입고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 내년에도 우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동료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재원이 두산과 계약하면서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권리 행사를 신청한 22명의 선수 중 고영민(전 두산)만 미계약자로 남게 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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