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과문 발표 “야구 밖에 모르는 야구 선수로 돌아가겠다”

등록 2015.12.31.
‘오승환 사과문’

프로야구선수 오승환(33)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30일 오승환의 법률 대리인 박창한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승환의 사과문을 전했다.

오승환은 “팬 여러분, 야구계 선후배 여러분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는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다는 점도 깨닫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다만 이번 일로 제가 이제까지 야구장에서 보여드렸던 야구에 대한 열정까지도 오해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하는 것이 제 유일한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승환은 “앞으로 팬 여러분들이 사랑하던 야구 밖에 모르는 야구 선수로 돌아가서 야구에만 전념하도록 하겠다”며 “프로야구 선수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해, 야구계 선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30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오승환과 임창용에게 단순도박 혐의를 적용해 법원에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청구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오승환 사과문’

프로야구선수 오승환(33)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30일 오승환의 법률 대리인 박창한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승환의 사과문을 전했다.

오승환은 “팬 여러분, 야구계 선후배 여러분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는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다는 점도 깨닫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다만 이번 일로 제가 이제까지 야구장에서 보여드렸던 야구에 대한 열정까지도 오해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하는 것이 제 유일한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승환은 “앞으로 팬 여러분들이 사랑하던 야구 밖에 모르는 야구 선수로 돌아가서 야구에만 전념하도록 하겠다”며 “프로야구 선수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해, 야구계 선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30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오승환과 임창용에게 단순도박 혐의를 적용해 법원에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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