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미디어 재벌’ 85세 머독, ‘4번째 장가간다’

등록 2016.01.13.
‘25세 연하’ 믹 재거 前동거녀와 약혼

세계적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 뉴스코퍼레이션 회장(85)이 네 번째 부인을 맞는다. 상대는 롤링스톤스의 리드 싱어 믹 재거와 20년 넘게 동거했던 미국 톱 모델 출신 제리 홀(60).

머독 회장은 11일 자신이 소유한 더타임스 동정란을 통해 홀과의 약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런던에서 열린 럭비 월드컵 결승전을 함께 관람하면서 염문을 퍼뜨렸다. 더타임스는 두 사람이 호주에서 머독 회장의 여동생과 여조카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지난 주말 제73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이 있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약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머독은 호주 스튜어디스 출신 퍼트리샤 부커(결혼 기간·1956∼1967년·슬하에 1녀), 13세 연하의 스코틀랜드 출신 언론인 애나 토브(1967∼1999년·2남 1녀), 37세 연하의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 웬디 덩(1999∼2013년·2녀)과 결혼했다가 헤어졌다.

머독보다 스물다섯 연하인 홀은 183cm 키에 푸른 눈, 금발로 1970년대를 대표했던 모델로 1977년부터 재거와 동거하며 2남 2녀를 뒀다. 1999년 재거가 브라질 출신 모델과의 사이에 사생아를 뒀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헤어졌다.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25세 연하’ 믹 재거 前동거녀와 약혼

세계적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 뉴스코퍼레이션 회장(85)이 네 번째 부인을 맞는다. 상대는 롤링스톤스의 리드 싱어 믹 재거와 20년 넘게 동거했던 미국 톱 모델 출신 제리 홀(60).

머독 회장은 11일 자신이 소유한 더타임스 동정란을 통해 홀과의 약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런던에서 열린 럭비 월드컵 결승전을 함께 관람하면서 염문을 퍼뜨렸다. 더타임스는 두 사람이 호주에서 머독 회장의 여동생과 여조카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지난 주말 제73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이 있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약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머독은 호주 스튜어디스 출신 퍼트리샤 부커(결혼 기간·1956∼1967년·슬하에 1녀), 13세 연하의 스코틀랜드 출신 언론인 애나 토브(1967∼1999년·2남 1녀), 37세 연하의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 웬디 덩(1999∼2013년·2녀)과 결혼했다가 헤어졌다.

머독보다 스물다섯 연하인 홀은 183cm 키에 푸른 눈, 금발로 1970년대를 대표했던 모델로 1977년부터 재거와 동거하며 2남 2녀를 뒀다. 1999년 재거가 브라질 출신 모델과의 사이에 사생아를 뒀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헤어졌다.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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