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스페이스X, 기상위성 ‘제이슨3’ 궤도 진입 성공… “추진로켓 회수는 실패”

등록 2016.01.18.
미국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로켓이 17일(현지시간) 태평양의 엘니뇨 현상 관찰 임무를 띤 인공위성 ‘제이슨3’을 무사히 위성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CNN방송과 AP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팰콘9 로켓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북서부에 위치한 반덴버그 공군기지를 17일 오전 10시42분(현지시간) 예정대로 발사됐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1단계 추진 로켓 회수는 실패로 돌아갔다. 스페이스X사는 트위터를 통해 “회수 시설에 강하게 착륙한 바람에 착륙 다리 장치가 부서졌다”고 발표했다.

스페이스X사 지난달 21일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 기지에서 소형 위성 11개를 실은 팰컨9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뒤 로켓을 지상에서 회수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었다.

이번에 팰콘9 로켓에 의해 궤도에 올려진 제이슨3 위성은 대양의 극초단파를 측정하는 레이더 고도계와 위성의 정확한 위치를 식별하는 위성항법장치(GPS)를 탑재하고 있다. 제이슨3 위성은 해수면의 온도와 높이 등을 측정함으로써 엘니뇨와 라니냐 등 기후변화 상태를 정밀 분석하게 된다. 제이슨3호는 미국 국립해양대기청과 미국 항공우주국,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원, 유럽기상위성개발기구 등 4개 단체가 1억 8천만 달러를 투자해 개발했다.

뉴시스

미국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로켓이 17일(현지시간) 태평양의 엘니뇨 현상 관찰 임무를 띤 인공위성 ‘제이슨3’을 무사히 위성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CNN방송과 AP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팰콘9 로켓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북서부에 위치한 반덴버그 공군기지를 17일 오전 10시42분(현지시간) 예정대로 발사됐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1단계 추진 로켓 회수는 실패로 돌아갔다. 스페이스X사는 트위터를 통해 “회수 시설에 강하게 착륙한 바람에 착륙 다리 장치가 부서졌다”고 발표했다.

스페이스X사 지난달 21일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 기지에서 소형 위성 11개를 실은 팰컨9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뒤 로켓을 지상에서 회수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었다.

이번에 팰콘9 로켓에 의해 궤도에 올려진 제이슨3 위성은 대양의 극초단파를 측정하는 레이더 고도계와 위성의 정확한 위치를 식별하는 위성항법장치(GPS)를 탑재하고 있다. 제이슨3 위성은 해수면의 온도와 높이 등을 측정함으로써 엘니뇨와 라니냐 등 기후변화 상태를 정밀 분석하게 된다. 제이슨3호는 미국 국립해양대기청과 미국 항공우주국,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원, 유럽기상위성개발기구 등 4개 단체가 1억 8천만 달러를 투자해 개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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