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英 해안서 ‘무게 수십 톤’ 향유고래 사체 3마리 발견

등록 2016.01.26.
영국 동부 해안에 향유고래 3마리의 사체가 밀려 올라왔다.

영국 메트로는 영국 링컨셔 주(州) 해안에서 최근 이틀 사이 향유고래 총 3마리의 사체가 발견됐다며 해당 사진 및 영상을 24일(이하 현지시간)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처음 두 마리는 23일 저녁 8시 30분경, 한 마리는 24일 오전 6시 30분경 링컨셔 주 스케그네스 해안과 그 인근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영국 영국왕립인명구조협회(RNLI) 스케그네스 지부와 영국 요커셔·링컨셔 주를 다루는 BBC 지역뉴스 룩노스(Look North)는 이날 떠밀려 올라온 고래 사체 사진을 공식 트위터에 게재, 주민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지난 22일에도 영국 동부 노퍽 주 해안에서는 몸길이 13.7m, 몸무게 30톤의 향유고래가 좌초돼 구조 작업이 펼쳐졌지만 부상 때문에 결국 살아남지 못한 일이 있었다. 전문가들은 주말 사이 링컨셔 주 해안에 좌초한 3마리가 이것과 같은 무리였던 것으로 보고 이들이 떠밀려 온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이빨고래류 중 가장 큰 종인 향유고래는 성체의 경우 몸길이가 11~18m, 몸무게는 50톤 내외에 달한다. 뭉툭한 사각형 모양의 머리가 몸길이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것도 큰 특징이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

영국 동부 해안에 향유고래 3마리의 사체가 밀려 올라왔다.

영국 메트로는 영국 링컨셔 주(州) 해안에서 최근 이틀 사이 향유고래 총 3마리의 사체가 발견됐다며 해당 사진 및 영상을 24일(이하 현지시간)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처음 두 마리는 23일 저녁 8시 30분경, 한 마리는 24일 오전 6시 30분경 링컨셔 주 스케그네스 해안과 그 인근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영국 영국왕립인명구조협회(RNLI) 스케그네스 지부와 영국 요커셔·링컨셔 주를 다루는 BBC 지역뉴스 룩노스(Look North)는 이날 떠밀려 올라온 고래 사체 사진을 공식 트위터에 게재, 주민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지난 22일에도 영국 동부 노퍽 주 해안에서는 몸길이 13.7m, 몸무게 30톤의 향유고래가 좌초돼 구조 작업이 펼쳐졌지만 부상 때문에 결국 살아남지 못한 일이 있었다. 전문가들은 주말 사이 링컨셔 주 해안에 좌초한 3마리가 이것과 같은 무리였던 것으로 보고 이들이 떠밀려 온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이빨고래류 중 가장 큰 종인 향유고래는 성체의 경우 몸길이가 11~18m, 몸무게는 50톤 내외에 달한다. 뭉툭한 사각형 모양의 머리가 몸길이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것도 큰 특징이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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