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호서 천연기념물 수달 한 쌍 포착

등록 2016.03.04.
전북 정읍시 내장호 주변에서 천연기념물인 수달 한 쌍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국립공원내장산사무소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는 수달 한 쌍이 최근 내장산 경내 우화정과 내장호, 월영습지를 오가며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한성용 한국수달연구센터 소장은 “최근 발견된 수달은 1~2세 된 성체로 보인다. 수달은 성체가 되면 부모 형제가 헤어지므로 부부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읍시 관계자는 “내장호 뿐 아니라 최근 정읍천 주변 마을 인근에서도 수달을 자주 목격했다는 시민들의 제보를 보면 개체 수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수달이 발견된 곳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이 풍부한 내장산 국립공원과 연결된 생태통로이자 생물의 다양성이 높은 내장호 주변이다.

특히 이곳은 내륙습지 생태계 보고인 월영습지가 위치해 생태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정읍월영습지에 2020년까지 68억원을 들여 생태계보전사업을 시행하는 한편 생태자원을 활용한 내장호 주변 생태관광타운 조성을 통해 수달이 뛰노는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뉴스1

전북 정읍시 내장호 주변에서 천연기념물인 수달 한 쌍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국립공원내장산사무소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는 수달 한 쌍이 최근 내장산 경내 우화정과 내장호, 월영습지를 오가며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한성용 한국수달연구센터 소장은 “최근 발견된 수달은 1~2세 된 성체로 보인다. 수달은 성체가 되면 부모 형제가 헤어지므로 부부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읍시 관계자는 “내장호 뿐 아니라 최근 정읍천 주변 마을 인근에서도 수달을 자주 목격했다는 시민들의 제보를 보면 개체 수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수달이 발견된 곳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이 풍부한 내장산 국립공원과 연결된 생태통로이자 생물의 다양성이 높은 내장호 주변이다.

특히 이곳은 내륙습지 생태계 보고인 월영습지가 위치해 생태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정읍월영습지에 2020년까지 68억원을 들여 생태계보전사업을 시행하는 한편 생태자원을 활용한 내장호 주변 생태관광타운 조성을 통해 수달이 뛰노는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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